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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쉴러에서 미의 경험과 도야

Authors
최준호
Issue Date
2008
Publisher
철학연구회
Keywords
미의 경험; 조화로운 삶; 도야; 무관심적 만족; 놀이(충동); 도야; 칸트; 쉴러
Citation
철학연구, no.80, pp.85 - 110
Indexed
KCI
Journal Title
철학연구
Number
80
Start Page
85
End Page
11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4706
ISSN
1229-022X
Abstract
논문은 미의 경험에 관한 칸트와 쉴러의 견해를 고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의 경험에 함축된 조화로운 삶과 도야’에 대한 그들의 견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드 러내고,동시에 그 한계점을 지적하는 것이 논문의 목표이다.이를 위해서 논자는 칸트 의 경우에는“무관심적 만족”개념에, 쉴러의 경우에는 “놀이충동” 개념에 논의의 초점 을 맞추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다른 어떤 미학적 개념에서보다도 그 두 개념에서 미의 경험에 담긴 조화로운 삶과 도야에 대한 그들의 견해의 특징이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칸트의 미의 경험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밝혀진 사실은 다음과 같다. 칸트의 미의 경험 은 물질적 쾌로부터는 물론이고, 완고한 실천적 법칙들로부터도 자유로운 삶의 태도를 함축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한에서 미의 경험은 편향적이지 않은 삶에 이르는 도야 의 의미를 함축한다. 쉴러의 미의 경험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밝혀진 사실은 다음과 같다.쉴러의 미의 경험은 인간의 이질적인 두 측면,즉 본능적인 측면과 도덕적인 측면 이 서로 대립하지 않고 한 데 어우러진 삶의 모습을 함축한다. 쉴러에게 미의 경험은 단순한 미학적 경험이 아니라,완성된 삶에 이르는 도야의 과정이다.한편 미의 경험에 담긴 도야와 관련하여 칸트와 쉴러의 논의는 각각 한계점을 노정시키고 있다. 칸트의 경우 그 의미를 적극적 의미로 구성해내기 쉽지 않으며, 쉴러의 경우에는 그의 논의가 일관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조화와 통일의 궁극적 원천을 적절하게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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