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거주 외국인에 관한 인구사회통계: 우리나라 외국인 통계제도 정비를 위한 예비적 고찰
- Authors
- 황명진
- Issue Date
- 2008
- Publisher
- 한국인구학회
- Keywords
- 이민자; 태도 비교; 가치관; 국제이동
- Citation
- 한국인구학, v.31, no.2, pp.157 - 18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인구학
- Volume
- 31
- Number
- 2
- Start Page
- 157
- End Page
- 182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4902
- ISSN
- 1226-2986
- Abstract
- 아시아 내에서의 혼인이동과 노동이동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한국, 대만, 일본은 이민자들의
주요 유입국으로 부상하였다. 최근 들어 한국, 대만, 일본 정부는 이민자들을 수용하는 우호적
인 사회분위기와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이민자
들에 대한 정책 마련을 위해서는 이민자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태도가 어떠한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국제사회조사프로그램(ISSP)의 2003년 ‘국가정체성’ 모듈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 대만, 일본인들의 이민자에 대한 태도와 결정요인을 살펴보았다. 기술분석 결과
에 따르면, 이민자 수 증가에 대하여 대만인은 가장 부정적인 응답을 하였고 다음으로 일본, 한
국 순이었다. 한국의 경우는 이민자에 대한 태도가 복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이민자에
대한 반감은 가장 낮은 반면 동질적인 민족정체성에 대한 태도는 가장 높다. 또한 이민자들이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높았으나 문화적인 다양성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가장 낮았다. 이항 로지스틱 분석을 통하여 이민자 수 증가에 대한 태
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살펴본 결과, 개인의 연령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교육수준은 대만의 경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민자에 대한 가치관은 3개국 모두에서 이민자 수 증가에 대한 태도에 유
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이민자에 대한 정책 수립에 있어서 가치관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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