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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湖南 漢詩의 風流論的 考察The study for Pung-ryu(風流) of Honam(湖南) Poet'spoem in 16th century

Other Titles
The study for Pung-ryu(風流) of Honam(湖南) Poet'spoem in 16th century
Authors
박종우
Issue Date
2008
Publisher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Keywords
風流; 風流論; 湖南 漢詩; 16세기; 豪放; 이분법적 세계관; 美的 特質; Pung-ryu(風流); Honam(湖南) Poet' s poem; 16th century; dichotomy; a mundane world(俗世); a unworldly space(田園); poem world(詩 世界)
Citation
민족문화연구, no.48, pp.41 - 65
Indexed
KCI
Journal Title
민족문화연구
Number
48
Start Page
41
End Page
65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5099
ISSN
1229-7925
Abstract
본고는 16세기 湖南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주요 문인의 漢詩 작품을 대상으로 삼아 風流論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그 美的 特質을 구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風流는 당대에 이상적 인간상의 요건이었으며, 풍류를 가진 사람은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졌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풍류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적 조건은 세속과 단절된 전원의 공간임을 밝혔다. 아울러 전원에서 자연과 동화하며 자유롭고 안온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삶의 이상형임도 알 수 있었다. 풍류의 기질로서 豪氣의 표출에 대해 살펴보았다. 호기를 일종의 고양된 정신적 기질로 이해할 수 있는데, 호기의 적극적 표출이 호남 한시의 뚜렷한 특징의 하나이며, 고고한 풍류 정신과 연계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통상적 규범으로부터의 일탈이나 도학적 가치의 부정으로서가 아니라, 세속을 초탈한 처사적 삶 속에서 때때로 마주치는 인상 깊은 장면과 체험에 대한 심미적 몰입이라는 성격을 가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풍류를 중요시하거나 강조하는 16세기 호남의 시세계는 기본적으로 도학적 시세계와 변별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內的 分化 내지는 擴張으로 이해하는 것이 온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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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 Research Center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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