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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시제 형태소 체계와 그 기능 변이The System of Tense Morphemes and Their Function Changing in Korean

Other Titles
The System of Tense Morphemes and Their Function Changing in Korean
Authors
홍종선
Issue Date
2008
Publisher
한글학회
Keywords
tense; mood; aspect; tense morpheme; function changing; Contemporary Korean; Middle Korean; aorist mood; tense; mood; aspect; tense morpheme; function changing; Contemporary Korean; Middle Korean; aorist mood; 시제; 서법; 동작상; 시제 형태소; 기능 변이; 현대국어; 중세국어; 부정법; -니-
Citation
한글, no.282, pp.97 - 123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글
Number
282
Start Page
97
End Page
123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5230
ISSN
1225-0449
Abstract
현대국어에서 시제 형태소가 중첩될 때 후행하는 형태소는 서법이나 동작상으로 기능 변이를 한다. 이들 세 문법 범주가 서로 관련성을 갖는 속성이 있기도 하지만, 시제 형태소들이 형성 단계에서 서법이나 동작상과의 관계성 속에서 이루어진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러한 기능 변이는 중세국어 등 다른 시기에서도 나타난다. 현대국어에서 과거 시제 ‘-었-’은 완료상으로, 현재 시제 ‘-는-’은 확인법 ‘-느-’로, 미래 시제 ‘-겠-’은 추측법으로 기능을 바꾸는데, 이러한 기능 변이는, 공시적으로는 그가 원래 가진 시제에서의 기능과 관련을 갖는 기능으로 확대되는 것이며, 통시적으로는 그들이 가졌던 본래의 서법과 동작상적인 역사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외에 회상법의 의미를 갖는 과거 시제 ‘-더-’와, 의도나 추측의 의미를 갖는 미래 시제 ‘-리-’가 있고, 원칙법의 ‘-니-’와 ‘-느니-’가 있다. 중세국어에서 과거 시제를 담당하는 ‘-니-’는 다른 시제 형태소 뒤에선 원칙법으로 기능하였고, 과거 시제 ‘-더-’는 회상법을 나타내고, 미래 시제 ‘-리-’는 추측이나 의지의 서법 기능을 겸하였다. 국어의 시제가 서법으로부터 발달해 온 것으로 보는 견해에 따르면, 이들 사이에 완전한 분화가 아직 덜 이루어진 상태로 해석될 수 있다. 이처럼 아직 시제가 문법 범주로 뚜렷함이 덜하였던 중세국어에서는 부정법으로 과거의 일을 표현하는 방식이 주로 문헌어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부정법 자체가 과거 시제를 나타낸다는 체계를 세우기에는 여러 가지 무리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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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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