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圓嶠 李匡師(1705~1777)의 이기심성론과 자연학The Philosophy and physica of Wongyo Lee, Kwang-Sah

Other Titles
The Philosophy and physica of Wongyo Lee, Kwang-Sah
Authors
조성산
Issue Date
2008
Publisher
(사)한국인물사연구회
Keywords
Lee; Kwang-Sah; Jung; Je-Doo; Gang-Hwa school; Soron; the teaching of Wang Yangming; Huntian theory; Concept of Round Earth; Chu Hsi; 이광사; 정제두; 강화학파; 소론; 양명학; 혼천설; 지구설; 주희
Citation
한국인물사연구, no.10, pp.3 - 41
Indexed
KCI
OTHER
Journal Title
한국인물사연구
Number
10
Start Page
3
End Page
4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5268
ISSN
1738-3307
Abstract
조선후기 사상사 속에서 이광사는 소론 강화학파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었다. 그는 이기심성론과 자연학 인식, 고전학, 문학 부분에서 중요한 전형을 제시하였다. 그는 理의 所以然으로서의 특징을 부각하면서 理의 보편성과 포괄성을 주장하였고 氣의 善한 측면을 강조하였다. 이를 통하여 心이 완결적인 존재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이기심성론을 바탕으로 그는 心을 번잡하게 하지 않고자 했으며 心을 직접 언급하기보다는 實事를 중시하였다. 이광사는 所以然으로서의 理에 주목하였는데, 이것은 그의 자연학 연구에 중요한 이론적 바탕이 되었다. 그가 편견 없이 서학의 성과들을 수용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인식한 理가 所當然의 측면보다는 所以然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소이연으로서의 理를 강조하였기에 그것이 주자학적인 것이든 서학에서 얻어진 것이든 사물의 실상에 더욱 부합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 결과 이광사는 朱熹의 自然學에 대하여 회의할 수 있었다. 주요비판의 대상은 渾天說이었고 그것에 주요 근거는 地球說이었다. 지구설을 통하여 그는 인간 중심의 천문학 이해에서 벗어나 새롭게 세계를 인식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중국 중심의 세계이해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이광사는 고전학 분야에서도 주희의 학설을 회의하였다. 이는 「呂刑辨」(『斗南集』 卷3), 「洛誥辨」(『斗南集』 卷3) 등에 잘 나타나 있다. 이처럼 이광사는 주자학적 학문체계를 이기심성론, 자연학, 고전학 부분 등에서 회의하며 새로운 학문체계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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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 Research Center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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