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conazole 처리에 따른 산국의 생장과 정유성분 변화

Abstract

산국은 자생 방향성식물로서 의약품, 방향제, 관상용 및 식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식물의 초장이 너무 커서 분화용 관상식물로 부적합하다. 따라서 본 실험은 산국을 방향성 분화식물로 개발하기 위해 초장억제제인 uniconazole의 적정 농도를 찾아내고, 산국의 향성분을 변화, 증대시키고자 수행하였다. Uniconazole 처리에 따른 초장을 비교한 결과 토양관주와 엽면살포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ig. 1), 왜화효과는 uniconazole 농도가 높을수록 더 효과적이었다. 정유의 수거율은 1.25mg a.i./pot 토양관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0.25mg a.i./plant 엽면살포가 높게 나타났다. 주요 정유 성분은 1,8-cineole, camphor, butyl hydrate toluene, azulene, palmitic acid, and octadecanoic acid 등 이었으며, uniconazole의 처리방법과 농도에 따른 정유성분의 변화가 있었다. Ethanone, germacrene-D, and naphthalene은 uniconazol 처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trans-2-caren-c-ol, mytenol, trans(+)-carveol, a-copane, a-numulene, calarene, verbenene, cadina-1, and magaric acid 은 0.25mg/pot의 엽면살포에서만 나타났다. 1,8-cineole, camphor, butyl hydrate toluene, azulene, palmitic acid, and octadecanoic acid.대조구에 비해 산국의 주요성분인 terpens 물질은 엽면살포시 더 높았지만 정유성분의 변화가 많았던 반면 토양관주는 정유성분의 변화가 적고 대조구와 유사한 성분을 유지하였다. 따라서 정유성분의 변화가 적고 산국 본래의 향을 유지하면서 식물의 왜화를 위해서는 uniconazole을 토양관주하고 이상적인 농도는 0.05및 0.25mg a.i./pot가 적절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