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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포노 사피엔스, 그리고 프랑스 어문학 교육Génération Z, Phono sapiens, et 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érature françaises

Other Titles
Génération Z, Phono sapiens, et 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érature françaises
Authors
지영래
Issue Date
2020
Publisher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Keywords
프랑스어문학교육; Z세대; 포노 사피엔스; 디지털 네이티브; 인터넷 문화; 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érature françaises; Génération Z; Phono sapiens; enfant du numérique; culture internet
Citation
프랑스어문교육, no.71, pp.81 - 110
Indexed
KCI
Journal Title
프랑스어문교육
Number
71
Start Page
81
End Page
11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0989
ISSN
1226-3400
Abstract
2020년 현재 학교의 교실과 강의실에서는 교수자와 학습자 사이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 인쇄된 문자나 언어에 의한 사유보다 이미지와 동영상을 통한 사유에 훨씬 더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은 지금 강단에 서 있는 기성세대의 교수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사유하고 있는 것일까? 이 논문은 학습자들에게 ‘어떻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라는 관점보다 지금 ‘누구를’ 가르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Z세대’의 성향을 이해하고 그에 맞춘 교수법을 모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이를 위해 ‘Z세대’와 ‘포노 사피엔스’ 문화는 과연 어떻게 정의되는 개념인지를 먼저 살피고, 이어서 그들을 대하는 기성세대의 우려 섞인 시선이 정당한 것인지를 매체 이론적 시각과 인지 과학적 시각에서 각각 질문을 던져본다. 멀티태스킹이 당연시 되는 오늘날의 산만한 인터넷 문화는 점점 고요함과 집중이 미덕이던 문자문화 시대에서 멀어지고 있고, 이러한 문명의 이기를 누릴수록 더 산만해지는 우리는 인간의 가장 섬세하고 고유한 특성인 공감과 열정, 비판적 사고 등의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 어린 세대일수록 더 가속화되는 공감 능력의 상실 속도를 문학 수업에서의 가장 깊은 수준의 읽기 훈련을 통해 다소간 늦출 수 있지 않을까? 대학 강단에서 프랑스 문학 수업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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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French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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