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인문지리콘텐츠 연구

Abstract

기존의 충주시 인문지리콘텐츠는 인문(人文)과 지리(地理)를 기반으로 한 교양·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관광·휴양 콘텐츠를 아우르고 있다. 이것은 충주시의 고유성(固有性)과 시(市)가 지향하는 ‘감성 문화(感性文化)’를 드러내기에는다소 산만하고 불분명한 주제의 문제를 지닌다. 이에 인문지리의 세 가지 동선 (動線)을 마련해 본다. <결기(決起)의 길>과 <기예(技藝)의 길>은 충주 시민의 애향심(愛鄕心)과 애국심(愛國心)을 고취하고, <건승(健勝)의 길>은 시민과 탐방객의 가족애(家族愛)와 건강(健康)을 위한 인문지리콘텐츠이다. 이것은 내적으로 충주 시민의 자긍심(自矜心)과 호국정신(護國精神)을 일깨우고, 외적으로 충주의 유·무형(有·無形)의 문화유산(文化遺産)과 관광을 연계한다. 아울러, 충주시의 고유한 기예(技藝) 가운데 한국 전통무술(傳統武術)로서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과 한국 전통음악(傳統音樂)으로서 가야금 연주를 활용해서 문화예술 감성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작업이다. 택견의 동작과 가야금의선율을 상감(象嵌)한 도시, 문화예술 감성의 충주시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