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에세이 담화에 나타난 ‘-게 되다’ 구문의 특성Characteristics of the phrase ‘-ge doeda’ in the essay discourse for university students
- Other Titles
- Characteristics of the phrase ‘-ge doeda’ in the essay discourse for university students
- Authors
- 김혜령
- Issue Date
- 2020
- Publisher
- 민족어문학회
- Keywords
- -게 되다; 상황 변화; 담화화용적 기능; 책임 회피; 결과; 시간의 흐름; -ge doeda; change of situation; function of discourse; avoidance of responsibility; result; passage of time
- Citation
- 어문논집, no.90, pp.155 - 17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어문논집
- Number
- 90
- Start Page
- 155
- End Page
- 17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288
- ISSN
- 1226-6388
- Abstract
- 본 연구는 대학생 글쓰기, 특히 에세이에서 나타난 ‘-게 되다’ 구문의 사용에 대하여 살펴 그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세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대학생 글쓴이들의 ‘-게 되다’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며, 담화 안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논의하였다. 대학생 에세이에서 ‘-게 되다’는 주어의 의지가 개입되지 않은 상황의 변화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였다. 이렇게 주어의 의지가 없음을 나타내는 ‘-게 되다’는 담화 안에서 크게 세 가지 기능으로 사용되었다. 첫째는 책임의 회피로, 특히 사건의 결과나 부정적인 변화에서 자신의 책임을 지우려는 의도로 사용되었다. 둘째는 사건의 자연스러운 결과를 나타내는데, 사건이나 상황의 결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이 불가항력이었음을 나타내려는 의도를 반영한 표현이라고 보았다. 마지막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의 경과를 기술하는 의도로 사용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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