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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웅진 도성기의 지형경관Landscape of Ungjin as a captial of Baekje

Other Titles
Landscape of Ungjin as a captial of Baekje
Authors
이홍종안형기조보람
Issue Date
2019
Publisher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Keywords
Alluvial terrain; paleogeomorphology; Baekje capital; the Gongsanseong fortress; the Naseongri site; Capital relocation to Ungjin; Landscape; 충적지 고지형; 백제 도성; 공산성; 나성리유적; 웅진천도; 지형경관
Citation
백제문화, no.60, pp.91 - 119
Indexed
KCI
Journal Title
백제문화
Number
60
Start Page
91
End Page
119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564
DOI
10.35300/bjclab..60.201902.91
ISSN
1598-2963
Abstract
본고에서는 공산성 주변과 제민천 주변의 고지형을 분석한 후, 공산성 주변의 유적 분포를 통해 백제 웅진도성기의 지형경관을 추정해 보고자 하였다. 한성백제의 도성 경관, 공주, 부여, 그리고 세종 나성리유적은 ① 하천 본류에 위치 ② 기원전 2세기 전후에 형성된 충적단구 ③ 충적단구는 하천을 이용한 물류집하, 운송 혹은 교통의 요지로 이용 ④ 충적단구 옆독립구릉 혹은 산지와 연결된 돌출된 구릉이 존재하며 이곳을 성으로 활용 ⑤ 구릉과 충적단구 사이 하도의흔적 등의 유사한 지형조건을 갖추고 있다풍납토성은 자연제방, 몽촌토성은 독립된 구릉에 입지한다. 두 토성 사이는 커다란 단구가 존재하는데, 퇴적 및 침식작용에 의한 평탄화가 넓게 이루어져 있어 선착장, 교역품 관련 각종 시설물과 이를 위한 집단 취락 등이 입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나성리유적은 한성백제기 도시유적으로 독립된 구릉과 그 주위를 둘러싼 구하도의 존재, 그리고 구릉과 마주한 곳에 형성된 넓은 제2충적단구가 대지를 이루고 있어 물류의 집하지, 혹은 교통요지로서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산성이 위치한 제민천 주변은 곡저부에서 흘러내린 선상지성 지형이 하천과 합류하면서 협소한 단구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통, 물자 집하장소 등 공산성과 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위해서 제민천 일대의 지형을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종합하면, 한성백제기 몽촌토성 주변의 도성유적, 세종시 나성리 도시유적, 공산성 도성유적 등은 단구지형의 이용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공산성은 주변이 협소하고 금강 남쪽의 토지이용이 제한적이어서 도성의 집하장 혹은 교통요지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에 부여로의 천도 가능성도 지형 이용적인 측면에서 추정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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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 Department of Archaeology and Art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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