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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공공성, 이론과 실제 - 종교기반 시민단체 활동의 분석적 고찰Religion and Publicness : An Analytical Approach to Religion-Based Civil Organization

Other Titles
Religion and Publicness : An Analytical Approach to Religion-Based Civil Organization
Authors
전명수
Issue Date
2019
Publisher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
Keywords
religion; publicness; religion-based civil organization; care; public sphere; 종교; 공공성; 종교기반 시민단체; 돌봄; 공론장
Citation
한국학연구, no.68, pp.203 - 234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학연구
Number
68
Start Page
203
End Page
234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591
DOI
10.17790/kors.2019..68.203
ISSN
1225-195x
Abstract
종교는 속성상 공공성을 지니고 있거니와, 본고는 종교공공성이 실제로 잘 구현되고 있는지, 또는 공공성 실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종교기반 시민단체[이하 종교시민단체]의 활동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본고에서 선정된 열두 단체들은 과도한 이념적 편향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비교적 지속적인 활동을 보여준 단체들로 복지, 환경, 권력감시, 자원봉사, 노동/빈민 등의 분야를 포괄했다. 주목되는 것은 종교시민단체가 비판을 받는 이유가 바로 ‘종교’에 있다는 것으로, 이것은 종교나 신학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대중들의 종교 인식과, ‘종교’에 대한 기대치, 특히 ‘종교’의 정치참여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근거한다. 이들 단체가 보여주는 공공성의 특성은 일반적으로 공(公)에서 사적인 것으로 배제된 개인에 대한 존중과 돌봄 또는 나눔의 중시로, 따라서 사회적 차원의 정의구현과 함께 개인적 수준의 ‘돌봄’의 균형이 종교시민단체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그것은 전자에 과도하게 편중될 경우 ‘종교’가 매몰되고, 후자에 편중될 경우 ‘시민단체’가 아닌 복지기관의 하나로 성격이 변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다음 과제는 공론장의 형성으로, 종교시민단체들이 일반시민단체들과 연대 활동을 전개할 때 이 운동의 참여와 관련해서 구성원들 간의 치열한 토론의 과정을 거친다면 그 정당성이 더욱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문제의 해결에는 종교의 역할이 반드시 요구된다는 점에서 종교공공성의 강화는 올바른 사회를 확립하는 중요한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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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Public Policy > Division of Public Sociology and Korean Unification/Diplomac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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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 Myung soo
공공정책대학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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