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인문지리콘텐츠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평택시의 인문지리콘텐츠 개발 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인 인문지리콘텐츠는 시민들을 위한 인문지리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만든 연구 모델이다. 본 연구는 시민의 정체성과 화합을 목적으로 한 지역의 인문지리교육 콘텐츠에 초점을 둔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의 사례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하고, 우리나라 중소도시의 시민 교양·교육 콘텐츠의 하나로서 지역 인문지리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전망을 제시한다. 평택시의 경우, 농업뿐만 아니라 산업 기반시설과 도시교통 기반시설을 구축하며 소위 말하는 원도심(原都心)과 신도심(新都心) 간의 환경적 변화에 따른 도시의 정체성 변화와 시민의식, 공동체적 의식의 변화 속에 놓여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 재고 및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특히 미군기지로 대변되는 군사지역과 평택시민이 거주하는 도시지역의 상생적 구획정리가 요청될 만큼 도시구조의 재조직화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평택시의 나아갈 방향성에 있어서 시민 화합은 물론 시민들의 복지(福祉), 삶의 질에 대한 문제와 미군 기지의 군사적 상황에 대한 문제 해결을 문화도시 복지의 일환으로서 ‘평택시 인문지리콘텐츠’ 계발과 활성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