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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의 문인화(文人畵) 담론과 중국회화의 유입The Discoure on Literati Paintings in Modern Japan and the Importation of Chinese Paintings

Other Titles
The Discoure on Literati Paintings in Modern Japan and the Importation of Chinese Paintings
Authors
김용철
Issue Date
2019
Publisher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Keywords
문인화; 오무라 세이가이(大村西崖); 다키 세이이치(瀧精一); 나이토 고난(内藤湖南); 루오쩬위(羅振玉); literati paintings(文人画); Oomura Seigai(大村西崖); Taki Seiichi(瀧精一); Naito Konan(内藤湖南); Luo Zhenyu(羅振玉)
Citation
일본연구, no.32, pp.387 - 411
Indexed
KCI
Journal Title
일본연구
Number
32
Start Page
387
End Page
41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664
ISSN
1598-4990
Abstract
근대 일본의 문인화 담론은 포스트인상주의 이후 근대 서양미술의 전개가 중요한 자극제가 되었고, 정신성이나 주관을 강조함으로써 재현을 넘어선 미술을 지향했지만, 청말민국초기에 이루어진 중국회화의 일본 유입으로부터도 큰 영향을 받았다. 당시 일본에 유입된 중국회화는 중국의 정치적 혼란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무역이나 상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던 다수의 일본 자본가와 외교관이 관여하였으며 그들의 중국회화 수집에는 오무라 세이가이(大村西崖)나 나이토 고난(内藤湖南), 다키 세이이치(瀧精一), 나가오 우잔(長尾雨山) 등 학자들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들이 관여한 청나라 황실이나 왕공귀족의 콜렉션이 일본으로 흘러들어간 과정에서 루어젠위(羅振玉)나 탕요우런(唐有壬)과 같은 중국의 정치가나 관료의 개입도 당시 중일관계상의 중요한 일면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일본에 유입된 중국회화는 소위 신박래품(新舶来品)으로 불리며 에도(江戸)시대까지 일본에 전해진 소위 구박래품(旧舶来品)과 구별되지만, 동원(董源)의 <한림중정도(寒林重汀図)>나 이성(李成)의 <교송평원도(喬松平遠図)>, 왕정균(王庭筠)의 <유죽고사도(幽竹枯槎図)>, 석도(石涛)의 <산수화첩(山水画帖)> 등과 같이 조형적인 완성도나 지명도가 높은 중국 송원대 혹은, 명청대의 문인화가 포함되어 있고, 특히 중국 문인화 계보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이 전해진 것은 특기할 만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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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Korea University Global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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