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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麗圖經』 譯註」(6) -권5 「宫殿一」편과 권6 「宫殿二」편의 「長齡殿」・「長慶殿」편의 분석을 중심으로-Goryeodogyoung Annotated (6)

Other Titles
Goryeodogyoung Annotated (6)
Authors
김윤지이진한오치훈
Issue Date
2018
Publisher
고려사학회
Keywords
Goryeodogyeong; SeoGeung; Gungjeon; Jangyeongjeon; Janggyeongjeon; Wondeokjeon; Hoegyeongjeon; Geondeokjeon; Janghwajeon; Manyeongjeon; Wangbu; 高麗圖經; 徐兢; 宫殿; 王府; 會慶殿; 乾德殿; 長和殿; 元德殿; 萬齡殿; 長齡殿; 長慶殿
Citation
韓國史學報, no.70, pp.407 - 436
Indexed
KCI
Journal Title
韓國史學報
Number
70
Start Page
407
End Page
43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901
DOI
10.21490/jskh.2018.02.70.407
ISSN
1229-6252
Abstract
『고려도경』은 1123년(인종 1)에 宋 사절단의 일원이었던 徐兢이 고려에 한 달 남짓 방문하여 견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본고는 권5 「宫殿一」편과 권6 「宫殿二」편의 「長齡殿」, 「長慶殿」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宫殿一」은 고려 궁궐의 구조를 설명하였으며 서긍이 직접 관찰한 바를 중국의 제도와 비교 서술하여 당시 고려 궁궐의 실상을 알려준다. 고려는 황제국 체제에 입각하여 중국의 궁궐 제도를 모방하였고, 당시 서긍은 고려에 체류하면서 그 실상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고려가 중국의 제도를 표방하였음에도 이를 꾸짖지 않는 중국 황제의 면모에 감탄하고, 그에 대한 고려의 충순함을 강조하였다. 이는 고려전기 황제국 체제를 표방하였던 고려의 사정과 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王府」는 왕부 내성의 門과 殿門, 官府, 殿, 閣 등에 대한 기록으로, 서긍은 각 건물마다 가장 화려한 제도를 갖춘 곳을 지목하였다. 다만, 관부 중 尙書省 건축이 으뜸이라는 묘사와 政事를 논의하는 건물이 별도로 있었다는 기록은 고려전기 中書門下省의 비중과 政事堂 운영의 실상과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王府」는 국왕과 신하들의 만남을 생생히 묘사하였다. 그런데 조회 횟수를 매월 1일, 15일을 비롯하여 5일에 한번씩 6회로 기록한 것은 『高麗史』에 기록된 조회 시행 일자를 참고할 때 사실과 다르다. 다음으로 「會慶殿」, 「乾德殿」, 「長和殿」, 「元德殿」, 「萬齡殿」 부분은 건물을 직접 방문해야 알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으며, 해당 건물에서의 행사는 중국 사절과의 연회와 관련된 내용이 많다. 「宫殿二」편 또한 고려 궁궐에 대한 기록이다. 「宫殿二」의 「長齡殿」, 「長慶殿」 부분과 「宫殿一」의 「長和殿」, 「元德殿」 부분은 해당 건물에 대한 제도와 용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자세한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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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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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in Han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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