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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차페크의 「R.U.R」번역과 여성성 표상 연구-박영희의 「인조노동자(人造労働者)」에 나타난 젠더와 계급의식을 중심으로-A Study on Femininity Represented in Translation of Karel Čapek’s R.U.R: Based on Gender Representation and Class Consciousness in Yeong Hee Park’s Translation, The Mechanical Laborers

Other Titles
A Study on Femininity Represented in Translation of Karel Čapek’s R.U.R: Based on Gender Representation and Class Consciousness in Yeong Hee Park’s Translation, The Mechanical Laborers
Authors
김효순
Issue Date
2018
Publisher
동아시아일본학회
Keywords
카렐 차페크; 우가 이쓰오; 인조인간; 박영희; 인조노동자; 스즈키 젠타로; 「로봇」; 여성성; Karel Čapek; R.U.R; Yeong Hee Park; Uga Itsuo; Robot; Suzuki Jentaro; Femininity.; カレル・チャペック、ロボット、朴英熙、宇賀伊津緒、人造人間、鈴木善太郎、女性性
Citation
일본문화연구, no.68, pp.95 - 111
Indexed
KCI
Journal Title
일본문화연구
Number
68
Start Page
95
End Page
11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951
DOI
10.18075/jcs..68.201810.95
ISSN
1229-4918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카렐 차페크작 『R.U.R』의 번역 박영희의 「인조노동자」한국어 번역의 과정을 재검토하고, 원작의 주제의식과 계급의식, 여성성이 어떻게 변용, 수용되었는지를 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박영희는 스즈키 젠타로 역 「로봇」(金星堂, 1924)과 우가 이쓰오의 「인조인간(人造人間)」(春秋社, 1923)을 동시에 참조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R.U.R’을 ‘인조노동자’로 번역하게 된 경위를 확인함으로써, 박영희는 계급의식에 특별히 주목하여 작품을 번역했고, 이에는 프롤레타리아 작가로서의 문제의식이 드러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여주인공 헤레나의 인물상 표상 검토 결과, 원작에서 그녀는 근대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원리를 추구하는 기계문명과 과학만능주의가 초래한 파멸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존재로서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인간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인간성의 본질을 표상하는 반면, 박영희의 번역본에서는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정숙하고, 이성적이고, 자기희생적인 존재로서, 노동자해방운동에 적합한 여성을 표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박영희의 「인조노동자」 번역에는 식민지 현실과 계급의 문제와 더불어, 젠더 표상 문제도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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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Korea University Global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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