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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선전 장치로서의 미디어 이벤트 『경성일보(京城日報)』의 「경성고우타(京城小唄)」 현상모집(1931)을 중심으로Media Event as a Public Propaganda Tool FocusingonthePrizeContestofKeijo-nippo,“Keijo-Kouta”

Other Titles
Media Event as a Public Propaganda Tool FocusingonthePrizeContestofKeijo-nippo,“Keijo-Kouta”
Authors
임다함
Issue Date
2018
Publisher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Keywords
경성일보; 조선총독부; 경성고우타; 대경성행진곡; 사이조 야소; 나카야마 신페이; 신민요; 미디어 이벤트; Keijo-nippo;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Keijo-kouta; Great Keijo March; Saijo Yaso; Nakayama Simpei; sinminyo; media event
Citation
일본연구, no.30, pp.5 - 36
Indexed
KCI
Journal Title
일본연구
Number
30
Start Page
5
End Page
3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965
DOI
10.32624/stofja.2018..30.5
ISSN
1598-4990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1931년『경성일보』가 진행한 미디어 이벤트 「경성고우타」 가사 현상 모집과 그 배경 및 전개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경성일보』의 기사와 더불어 어떠한 미디어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조선총독부의 기관지였던 이 신문이 식민정책의 선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해나갔고, 나아가 식민지 조선의 독자들의 의식 및 사상 형성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담당했는지를 다각적으로 밝히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931년 실시된 지방자치제의 취지를 선전하기 위해 시작된 이 이벤트는, 1920년대 들어 등장한 ‘신민요’가 ‘지역 노래’로서 인기를 얻은 데 착안한『경성일보』가 일본어로 조선을 대표하는 민요를 만들어내기 위해 기획한 것이었다. 현상공모를 통해 탄생한 「경성고우타」와 「대경성행진곡」은 “조선 특유의 정서”를 살린 노래였지만,「대경성행진곡」은 ‘남성적이고 스케일이 큰 힘차고 명랑한 곡’으로, 「경성고우타」는 ‘섬세하며 감정이 풍부한’ 일본 전통민요 풍의 곡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낸 경성의 대조적인 이미지는 레코드, 라디오 방송, 무용공연 등 복수의 미디어를 통해 국내외로 확산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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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Korea University Global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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