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상호주체성과 공존의 시각에서 본 《紅樓夢》의 ‘情’The ‘Qing(情)’ of Hongloumeng(紅樓夢) in the Perspective of Intersubjectivity and Coexistence

Other Titles
The ‘Qing(情)’ of Hongloumeng(紅樓夢) in the Perspective of Intersubjectivity and Coexistence
Authors
김효민
Issue Date
2018
Publisher
한국중국소설학회
Keywords
홍루몽; 情; 상호주체성; 공존; 曹雪芹; Hongloumeng(紅樓夢); qing(情); intersubjectivity; coexistence; Cao Xueqin(曹雪芹)
Citation
중국소설논총, no.55, pp.69 - 88
Indexed
KCI
Journal Title
중국소설논총
Number
55
Start Page
69
End Page
88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066
DOI
10.17004/jrcn.2018..55.004
ISSN
1225-9624
Abstract
주지하듯 《紅樓夢》은 실로 풍부한 내용과 함의를 담은 작품이지만, 작가는 작품의 핵심에 대해서 대체로 ‘情’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분명하게 개괄한 바 있다. 한편, 작가는 기존의 서사, 특히 才子佳人 서사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거듭 드러내며 《홍루몽》이 그것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작품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작가는 과연 기존의 재자가인류 소설 등과는 다른 어떤 ‘정’을 그려내고자 했으며, 그것은 어떤 함의와 가치를 지니는 것인가. 본고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욕망은 넘쳐나지만 정작 개인은 소외되고 병들어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홍루몽》의 ‘정’에 대한 하나의 재해석을 시도해보고자 한다. 곧 일종의 존재론적, 관계론적 시각에서 ‘相互主體性’과 ‘共存’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賈寶玉의 林黛玉과의 知己之情, 여성 및 하층민에 대한 시각 등을 살펴보고자 하며, 이를 통해 읽어낼 수 있는 사회적 의미와 인문적 함의를 새롭게 드러내보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접근이 내용적으로 전혀 새로운 것일 수는 없겠으나, 하나의 ‘다시 읽기’ 차원에서 《홍루몽》의 인문적 가치를 오늘에 되새기는 시대적 독법으로서 일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Global Business > Chinese Studies in Division of Global Studies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KIM, HYO MIN photo

KIM, HYO MIN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글로벌학부 중국학전공)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