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가내리 청동기시대 취락의 성격과 시기The Characteristic and Periodization of the Ganae-ri Bronze Age Site

Other Titles
The Characteristic and Periodization of the Ganae-ri Bronze Age Site
Authors
손준호
Issue Date
2018
Publisher
호서사학회
Keywords
청동기시대; 가내리유적; 역삼동유형; 송국리문화; 상위 취락; The Bronze Age; the Ganae-ri site; the Yeoksam-dong assemblage; the Songguk-ri culture; upper-class settlement
Citation
역사와 담론, no.85, pp.187 - 222
Indexed
KCI
Journal Title
역사와 담론
Number
85
Start Page
187
End Page
222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076
ISSN
1226-8089
Abstract
가내리유적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 가내리의 해발 45~80m 구릉에 위치한다. 확인된 청동기시대의 유구는 주거지 44기, 수혈유구 12기, 구상유구 4기, 석관묘 2기 등으로, 비교적 오랜 기간 점유된 대규모 단위 취락을 이루고 있다. 인근 지역에서 잘 관찰되지 않는 분묘를 포함하여 상대적으로 다양한 유구가 다수 조사되었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개별 유구의 형태와 종류, 공간 점유 양상 등이 변화한다. 또, 출토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몇몇 특징적인 유물이 확인되며, 다수의 방사성탄소연대 측정치도 확보되었다. 청동기시대 취락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판단되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분석을 통해 그 가치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 유구와 유물의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우선 전기 단계의 가내리유적은 역삼동유형의 주거 중심 취락으로 A․B․C구역에 유구가 고르게 분포한다. 이후 송국리문화의 영향으로 점진적인 물질문화상의 변화를 거치면서 주거 이외에 분묘와 구획 시설, 저장 시설 등이 추가되는데, 주거지는 A․C구역, 구획구와 저장 시설은 C구역, 분묘는 B구역에 분포하여 취락 내 기능 분화에 따라 공간이 분리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구릉 정상부에 해당하는 B구역에는 석관묘 2기만 자리하는데, 양자의 거리가 약 70m 정도로 비교적 넓은 공지가 확보되어 있어 취락 전체의 의례 활동이 이루어지던 공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가내리유적의 후기 취락은 개별 군집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거, 저장, 매장, 의례 공간 등이 구분된 상위 취락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 Department of Archaeology and Art History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