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도 레오폴드의 땅의 윤리 형성―진화론적 생태의식Aldo Leopold’s Evolutionary Ecological Land Ethic
- Other Titles
- Aldo Leopold’s Evolutionary Ecological Land Ethic
- Authors
- 김은성
- Issue Date
- 2018
- Publisher
- 국제언어문학회
- Keywords
- 앨도 레오폴드; 『샌드 카운티 연감』; 땅의 윤리; 진화론; 생태학; 생태적 의식; 윤리 패러다임; Aldo Leopold; Land Ethic; A Sand County Almanac; Evolution; Ecology; Ecological Consciousness; Ethical Paradigm
- Citation
- 국제언어문학, no.41, pp.453 - 47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국제언어문학
- Number
- 41
- Start Page
- 453
- End Page
- 474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091
- ISSN
- 1229-8468
- Abstract
- 1949년에 출판된 앨도 레오폴드의 『샌드 카운티 연감』은 새로운 환경 철학과 윤리 시대를 알렸다. 레오폴드의 진화론적, 역사적, 그리고 생태학적 관점을 기반으로 형성된 땅의 윤리는 인간중심적 윤리에서 생태중심적 윤리로 윤리 규범을 변화시켰다. 땅의 윤리는 인간과 자연의 세계를 포함한 윤리적 구조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였다. 다윈의 진화론을 받아들이면서 레오폴드는 자연은 모든 구성원들 사이의 상호관계로 이루어진 역동적 공동체임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진화론적 생태 관점으로 인하여 레오폴드는 인간의 윤리 구조도 진화할 수 있고 반드시 진화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땅의 윤리가 인간들이 땅을 남용하는데 어느 정도 제약을 줄 수 있지만, 더 나아가 인간과 자연과의 주인-노예의 관계에서 벗어나 인간은 단지 자연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정의하면서 기존의 윤리 규범을 전복한다. 이러한 전복은 레오폴드의 생태적 의식에서 비롯되었는데, 자연에서의 진화적 그리고 생태적 연속성을 인식하면서 레오폴드는 자연의 미, 고귀함, 경이로움 등을 감지하게 된다. 그의 생태적 의식은 자연은 대상이 아니라 완벽한 주체임을 자신으로 하여금 체화하게 한다. 땅의 윤리는 인간 윤리의 진화 과정에서 다음 단계이며 지구법과 동물의 권리와 같은 새로운 윤리와 권리 운동의 기초가 되었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Global Business > English Studies in Division of Global Studies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