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교과서가 학습자의 정서를 다루는 방식에 관한 비판적 고찰 - 2009개정 국어와 문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A Critical Study about the Way that Literature Textbook Deals with the Emotions of Learner
- Other Titles
- A Critical Study about the Way that Literature Textbook Deals with the Emotions of Learner
- Authors
- 박치범
- Issue Date
- 2016
- Publisher
- 한국문학교육학회
- Keywords
- Literature Education and emotion; Reading Literature and Emotion; Question about emotion; emotion of learner; Korean Language Textbook; Literature Textbook; Question in Textbook; 문학 교육과 정서; 작품 읽기와 정서; 정서 질문; 교과서 질문; 학습자의 정서; 국어 교과서; 문학 교과서
- Citation
- 문학교육학, no.51, pp.109 - 15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문학교육학
- Number
- 51
- Start Page
- 109
- End Page
- 154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516
- DOI
- 10.37192/KLER.51.4
- ISSN
- 1229-487X
- Abstract
- 이 연구는 교과서의 질문을 중심으로 문학 교과서가 학습자의 정서적 측면을 다루는 양상을 밝히고, 이를 비판적으로 고찰할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국어 교과서와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의 문학 관련 단원에 수록되어 있는 질문을 정서적 측면에 주목하여 분석하고 특징을 살펴보았다.
분석의 결과, 전체 질문 698개 중 ‘정서 질문’에 해당되는 것은 총 117개로 전체의 16.91%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정서 질문’은 학년(군)이 올라갈수록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또 학습자의 정서적 반응을 학습 목표로 하는 단원에 수록된 ‘정서 질문’의 비율은 그렇지 않은 단원의 비율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또한 단원 구성에 따른 위치별 ‘정서 질문’의 양상을 통해 단원의 도입과 정리 부분에서 ‘정서 질문’이 수록된 비율이 더 높았으며, ‘정서 질문’은 제재 작품이 없는 활동에서 더 높은 비율로 제시되었고, 학년(군)이 올라갈수록 학습자 자신의 정서보다 작품 속 서술자(화자)․작중 인물의 정서를 다루는 ‘정서 질문’의 비율이 높아졌다.
한편 ‘정서 질문’의 구체적인 내용과 맥락을 살펴 교과서의 ‘정서 질문’의 질적 특징을 정리한 결과, 교과서에 수록된 ‘정서 질문’은 ‘정서 질문’의 특징 및 문제점을 ‘정서의 구체화나 소통 과정 안내의 부재’, ‘서술자․작중 인물 정서와 학습자 정서 사이의 공백’, ‘정서의 구체화에 소홀한 표현과 창작’, ‘정서의 도식화와 지식화’, ‘느끼거나 감동하지 않을 가능성의 배제’ 등의 문제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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