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의 서사구조에 나타난 행동자에 대하여About Actantial Model in the Narrative Structure of <Snowpiercer>
- Other Titles
- About Actantial Model in the Narrative Structure of <Snowpiercer>
- Authors
- 홍상은; 안정오
- Issue Date
- 2016
- Publisher
-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
- Keywords
- 설국열차; 행동자 모델; 시퀀스 분석; 기호학; 영화; Snowpiercer; Actantial Model; Semiotics; movie
- Citation
- 한국학연구, no.56, pp.219 - 24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학연구
- Number
- 56
- Start Page
- 219
- End Page
- 241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559
- DOI
- 10.17790/kors.2016..56.219
- ISSN
- 1225-195x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의 기호학자인 그레마스의 ‘행동자 모델’을 통하여 <설국열차>의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인물들이 어떠한 기능을 하는가 분석해 보고, 영화에 내재되어 있는 진정한 가치들을 해석하고자 한다.
커티스를 주체로 한 행동자 모델에서 발령자는 길리엄이 되고, 대상은 구속과 억압으로부터의 탈출이 될 것이며 수령자는 커티스가 되고, 원조자는 ‘남궁민수’이며, 대립자는 ‘윌포드’, ‘메이슨 총리’, ‘앞 칸 사람들’ 등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커티스의 ‘꼬리 칸 탈출, 엔진 칸 점거’는 궁극적으로 실패하지만, 남궁민수의 욕망인 ‘기차 밖으로의 탈출’은 그의 딸 요나를 통해 실현된다. 봉준호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체제 안에서의 변화’가 아니라 패러다임을 바꾼 또 다른 대안임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그레마스의 ‘행동자 모델’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이 논문의 의미는 영화의 줄거리를 그레마스의 모형에 따라 분석하여 기호학의 학문적인 외연을 넓힌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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