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전쟁’과 ‘재난’으로 보는 ‘동아시아안전공동체’‘East Asian Safe Community’ in view of ‘Wars’ and ‘Disasters’

Other Titles
‘East Asian Safe Community’ in view of ‘Wars’ and ‘Disasters’
Authors
송완범
Issue Date
2016
Publisher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Keywords
동아시아; 전쟁; 재난/재해; 안전; 안전공동체; East Asia; War; Disaster/Accident; Safety; Safe Community
Citation
史叢(사총), no.88, pp.93 - 120
Indexed
KCI
Journal Title
史叢(사총)
Number
88
Start Page
93
End Page
12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592
DOI
10.16957/sa..88.201605.93
ISSN
1229-4446
Abstract
2011년 3월11일 오후2시46분에 발생한 이른바 ‘동일본대진재’를 보고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이전, 동 일본연구센터)은 발 빠르게 대지진 발생의 3일 후인 2011년 3월14일부터 이른바 ‘지진분석 팀’을 가동했다. 일본의 처절한 피해를 보고 일본이 어떤 형태로든 소극적으로, 또한 내향적인 양태를 보일 것으로 예견했던 것이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이후 5년간의 성과들을 발판으로 몇 개의 키워드들을 찾아낼 수가 있다. 최초에 설정한 키워드는 ‘재해(재난)・안전・동아시아’였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유용하고 중심적인 키워드이다. 그 다음은 일본의 재난/재해를 한국적 시점에서 어떻게 잡아낼 수 있는가에 대해 관심을 두었는데, 이는 본 연구 팀의 그 동안의 성과가 일본의 재해 연구의 번역에 집중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성을 담은 것이기도 했다. 그런 반성에 서서 현재 본인 연구의 주안점은 ‘인간’과 ‘공생’을 우선시하는 ‘인간안전’과 ‘안전공동체’에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들은 또한 ‘재해의 교훈’ ‘재해연구의 협력’ ‘현장으로부터의 공생’ ‘안전공동체의 추구’ 등이라는 그 간의 학술대회의 키워드들과도 부합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간 사회의 ‘안전’에 대응하는 말은 ‘재해’ 혹은 ‘재난’만은 아닐 것이다. 그 외에도 ‘전쟁’도 큰 의미를 가질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하게도 ‘재난과 안전’은 ‘전쟁과 안보’와도 연관이 가능하다. 즉, ‘전쟁과 평화’는 ‘재난과 안전’과 표리관계에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동아시아안전공동체론’은 동아시아세계의 공존・공생・공영을 위한 것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목표에 어떤 정치적 의도나 불순한 사상이 개입할 여지는 없을 것이다. 비록 ‘동아시아안전공동체론’이 아직 완전한 것이 아니라 해도, 대학도 사회의 구성원이라고 볼 때 대학인의 한 사람으로써 뒤로 미룰 수만은 없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Liberal Arts > Korea University Global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Song, Whan bhum photo

Song, Whan bhum
문과대학 (글로벌일본연구원)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