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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華人民共和國 도시주민 조직 방식의 형성 - 建國 初期 北京의 工會를 중심으로The Emergence of the PRC type of organization of urban residents : focusing on the trade unions of Beijing in the early PRC period

Other Titles
The Emergence of the PRC type of organization of urban residents : focusing on the trade unions of Beijing in the early PRC period
Authors
윤형진
Issue Date
2016
Publisher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Keywords
trade union; Beijing; jiedaojuminweiyuanhui; resident organizations; Five-Anti Campaign; 공회(工會); 북경(北京); 가도거민위원회(街道居民委員會); 주민조직; 오반운동(五反運動)
Citation
史叢(사총), no.87, pp.77 - 113
Indexed
KCI
Journal Title
史叢(사총)
Number
87
Start Page
77
End Page
113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600
DOI
10.16957/sa..87.201601.77
ISSN
1229-4446
Abstract
中共은 北京에서 接管 이후 市總工會를 정점으로 하는 工會 조직의 건설을 추진하면서 처음부터 업종별 조직을 만든다는 원칙을 제시하였다. 도시주민의 조직 방식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공회는 도시주민의 주요한 조직 형식으로 상정되고 있었다. 中共 지도부는 생산의 발전과 함께 노동자가 도시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전망 속에서 공회는 단순한 직업조직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한시적인 노동 현장에까지 공회가 조직되었다는 점은 중공과 시총공회가 공회를 도시 노동자들의 보편적인 조직 방식으로 관철시키려는 의지가 강했음을 잘 보여준다. ‘公共戶口’라는 형식의 인구 관리 방식 역시 공회가 가지는 주민조직으로서의 성격을 보여준다. 그러나 공회의 조직에는 한계가 있었고 공회로 조직된 도시주민의 다수도 분산되어 있었다. 五反運動은 사영 기업에서 공회 조직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사영 기업 및 공회에 대한 중공의 영향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분산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태에서 당과 市總工會의 사영 기업 공회에 대한 개입이 강화되면서, 공회 계통의 조직구조 문제가 제기되었고 결국 공회의 조직 원리의 적용에 있어서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게 되었다. 즉 區 이하의 공회 조직이 업종별 조직에서 지역별 조직으로 바뀌었다. 지역을 단위로 하는 직업조직의 건설은 중공의 통치 하에 등장한 새로운 현상이었다. 이는 공회라는 형식을 통해서 도시주민을 조직한다는 중공의 방침이 현실적 조건과 타협하면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회라는 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지역에 따른 조직이라는 원리를 끌어들인 것은, 街道居民委員會 및 街道辦事處의 설립과 궤를 같이 하는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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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 Research Center > Asiatic Research Institut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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