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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西廂記》 수용의 몇 가지 특징에 대하여Regarding Several Characteristics of Accepting Xixiangji in Korea

Other Titles
Regarding Several Characteristics of Accepting Xixiangji in Korea
Authors
김효민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국중국소설학회
Keywords
Xixiangji(西廂記); culture of manuscript; acceptance of Xixiangji; interpretation of Xixiangji; Seosanggi-eorok(西廂記語錄); translation of Xixiangji; book rental(貰冊); 西廂記; 필사문화; 서상기 수용; 서상기 주해; 서상기어록; 서상기 번역; 貰冊
Citation
중국소설논총, no.48, pp.93 - 121
Indexed
KCI
Journal Title
중국소설논총
Number
48
Start Page
93
End Page
12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603
DOI
10.17004/jrcn.2016..48.004
ISSN
1225-9624
Abstract
조선 후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중국 희곡 《서상기》는 필사본 위주로 유통되면서 여타 중국 소설류 작품의 경우와는 변별되는 특징적인 수용 양상을 보였다. 첫째, 전사본, 주해본, 대역본, 소설체 개역본, 어휘 풀이집 등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형태의 필사본을 낳았고, 그 제목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새로운 이름들로 명명되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둘째, 통속문학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마치 경전을 대하는 듯한 학습적인 태도의 독서 경향을 보였다. 셋째, 필사본들은 저마다 다른 면모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들 사이에 두드러진 계통성이나 친연성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활발한 상호 텍스트적 관계 양상을 드러낸다. 넷째, 《서상기》는 19세기말을 전후해서 가독성 높은 한글 소설로 리메이크 되어 세책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널리 읽히는 유일한 희곡 작품이 되었다. 희곡의 전통이 없었던 국내에서 중국 희곡 《서상기》는 독자들의 다양한 수용 노력에 힘입어 깊이 뿌리를 내리며 우리 문화의 튼실한 자양분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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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Global Business > Chinese Studies in Division of Global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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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YO MIN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글로벌학부 중국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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