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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지역의 지석묘와 그 보존 및 활용Conservation and Utilization of Dolmen Sites in the Hoseo Region

Other Titles
Conservation and Utilization of Dolmen Sites in the Hoseo Region
Authors
손준호
Issue Date
2016
Publisher
(사)한국문화유산협회
Keywords
지석묘; 보존; 활용; 테마파크; 호서지역; Dolmens; Conservation; Utilization; Archaeological Park; the Hoseo Region
Citation
야외고고학, no.26, pp.105 - 134
Indexed
KCI
Journal Title
야외고고학
Number
26
Start Page
105
End Page
134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612
DOI
10.35347/jkfa.2016..26.105
ISSN
1975-8731
Abstract
본고에서는 먼저 호서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지석묘 자료를 집성하여 그 특징을살펴보았다. 지금까지 확인된 지석묘의 수는 약 700여 기이지만, 실제 발굴 조사가이루어져 보고된 것은 59개 유적 184기에 불과하다. 지석묘의 형식은 전체적으로개석식의 비율이 높은 가운데 탁자식과 기반식 또한 다수 확인된다. 축조 시기는 출토유물을 볼 때 대체로 송국리 문화 단계, 즉 후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 호서지역에는다른 지역에 비해 다수의 송국리형 묘제가 분포하는데, 이러한 관계 속에서 지석묘문화가 일정 수준 이상 번성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호서지역 지석묘의 특징으로 성토부나 묘역 시설 등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은 점, 지석묘축조 또는 보호와 관련된 시설로 추정되는 주공렬이 확인되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 현지답사를 통해 호서지역 지석묘의 보존 현황 및 활용 실태를 살펴보았다. 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지석묘는 13개 지점 57기, 문화재로 지정되지는않았지만 발굴 조사 이후 보존된 지석묘는 20개 지점 49기이다. 현지답사 결과대체로 보존된 지석묘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는 지석묘의재질이 암석이라는 점에 기인한 것이며, 실제로는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상태로 방치된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지석묘의 문화재적 가치를 일반인들에게 널리알리기 위한 교육적·활용적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호서지역 지석묘의 분포및 특징에 적합한 보존 및 활용 방안으로는 각지에서 조사된 다양한 형식의 지석묘를한 곳으로 모아 전시하는 테마파크의 조성이 필요하다. 여기에 각종 편의 시설은 물론유물 전시관과 교육 공간, 학술 자료실 등을 마련하여 정기적인 체험 행사 및 교육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일반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면서 동시에 지석묘 연구센터로서의 역할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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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 Department of Archaeology and Art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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