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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미담에 나타난 총후 여성 표상 연구 -『지나사변 총후미담 조선반도 국민 적성(赤誠)』을 중심으로-A study of the representation of home front women in the second Sino-Japanese war

Other Titles
A study of the representation of home front women in the second Sino-Japanese war
Authors
김효순
Issue Date
2016
Publisher
동아시아일본학회
Keywords
미담; 중일전쟁; 총후여성; 지원병제도; 조선; 적성; home front women; Sino-Japanese war; Praiseworthy stories; the volunteer system; 美談、中日戦争、銃後女性、志願兵制度、朝鮮、赤誠
Citation
일본문화연구, no.60, pp.25 - 47
Indexed
KCI
Journal Title
일본문화연구
Number
60
Start Page
25
End Page
47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658
DOI
10.18075/jcs..60.201610.25
ISSN
1229-4918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식민지시기 전쟁과 관련하여 미담집 간행이 성행했던 상황을 정리하고, 『지나사변 총후미담 조선반도 국민 적성』(1938)을 중심으로 지원병제도의 실시와 총후 미담 기록의 주체와 미담 주체들의 성격, 그리고 총후 여성의 표상방법을 분석하였다. 이 미담집에는 계층, 지역, 민족, 성, 연령 등에서 주연적 존재였던 통치의 대상들을 전시 상황에서 천황의 신민으로 연대감을 형성하여 국가의 일원으로 편입시켜 전쟁에 동원하려는 식민 권력의 욕망과 국가 시스템에 주체로서 편입되고자 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욕망이 드러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중일전쟁 발발과 지원병제도의 실시 단계에서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존재가 아니라 보조적이고 종속적인 존재였던 여성들—기생을 비롯한 화류계 여성, 조추(女中), 간호부, 촌부(村婦), 노파 등-이 미담의 주인공으로 등장함을 알 수 있었다. 그녀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가부장제하에서 모범적인 가정을 위협하는 존재로서 배제되어 왔던 존재들이었으나, 전시 하에서는 근면, 절약을 실천하는 성실한 총후 국민으로서, 이상적 여성으로 표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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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Korea University Global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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