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팽년 후손담의 전승 양상과 서사적 의미Transmission and Narrative Meaning in the Story of Park Paeng-nyeon’s Descendants
- Other Titles
- Transmission and Narrative Meaning in the Story of Park Paeng-nyeon’s Descendants
- Authors
- 이기대
- Issue Date
- 2016
- Publisher
- 우리문학회
- Keywords
- 박팽년; 사육신; 단종; 가문; 서사; Park Paeng-nyeon(박팽년); Sayukshin(사육신); King Danjong(단종); family; narrative
- Citation
- 우리문학연구, no.52, pp.213 - 24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우리문학연구
- Number
- 52
- Start Page
- 213
- End Page
- 247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682
- DOI
- 10.20864/skl.2016.10.52.213
- ISSN
- 1229-7429
- Abstract
-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던 사육신이 죽은 이후 이들의 가족들은 모두 죽음을 당하거나 노비가 되었다. 다만 박팽년의 후손만이 살아남아 대구 묫골에 정착하게 되었고,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박팽년을 비롯한 사육신의 신원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박팽년의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다만 박팽년을 비롯한 사육신들이 정식으로 복권된 것은 이들이 죽은 지 200년이 지난 숙종대였다. 따라서 박팽년의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는 공식적이기 보다는 사적인 영역에서 전승되었으며, 이로 인해 내용상에 있어서 달라진 부분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내용들은 부분적으로 허구적 성격을 보이기도 하고, 서사적으로 확장되어 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는 몰락한 가문을 지역의 유력 가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박팽년 후손들의 노력이 잘 나타난다. 따라서 혈통의 유지와 집안의 신분 회복, 조상의 현창이라는 점이 작품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박팽년 후손들의 이야기가 확산되는 과정에는 사육신에 대한 평가의 변화가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여기에는 당대의 도학적 이념에 따른 시선이 내재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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