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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예안 광산김씨의 친족활동Kinship Activities of Gwangsan Kim Family in the Region of Yean-hyeon in the Late Joseon Period

Other Titles
Kinship Activities of Gwangsan Kim Family in the Region of Yean-hyeon in the Late Joseon Period
Authors
박종천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국국학진흥원
Keywords
광산김씨 예안파; 종중宗中; 성회姓會; 광산김씨성회; 동규洞規; 계회契會; Gwangsan Kim family from Yean; lineage; surname gathering of Gwangsan Kim family; village rules(洞規); fellowship gathering(稧會); surname gathering(姓會)
Citation
국학연구, no.30, pp.93 - 140
Indexed
KCI
Journal Title
국학연구
Number
30
Start Page
93
End Page
14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691
DOI
10.36093/ks.2016..30.003
ISSN
1598-8082
Abstract
조선시대 광산김씨 예안파의 친족활동은 친족마을 내부의 결속, 인근지역 동성同姓 타종중宗中과 결속하는 지역사회 내부의 동성 종중간 지역적 연대, 원거리의 동성 타종중과 교류하는 초지역사회적 동성 종중간 혈연적 네트워크 결성 등의 양상을 보여준다. 16세기 외내동규와 후조당계회는 친족마을에서 공동체의 규칙과 사회질서 및 문화적 개성으로 표출되는 양상을 잘 보여주고, 정릉동계회는 15세기에 오천의 김연과 기호의 김종윤이 맺은 인연을 계승하기 위해서 16세기에 영남 남인 퇴계학파인 경상도 오천의 광산김씨 예안파와 기호 서인 율곡학파인 김계휘-김장생 가문이 정릉동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한 것으로서 지연과 학연을 넘어서는 혈연적 네트워크이며, 17세기부터 시작된 광산김씨성회光山金氏姓會는 경상도 안동부 관할의 오천과 구담의 광산김씨 동성친족들간의 종중간 모임으로서 혈연적 연대와 지역적 결속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성회’의 독특한 양상을 드러낸다. 광산김씨성회는 매년 3~4월의 봄과 9~10월의 가을에 주로 사찰에서 열렸으며, 술을 마시며 담소하고 시를 짓거나 음악을 감상하며 상호 교류와 친목 및 부조를 도모했다. 이 성회는 병자호란으로 중단되었으나, 19세기의 산동화수회山洞花樹會에서 재현되었다. 광산김씨성회는 동성이지만 종중이 다른 인근지역의 동성친들의 혈연적 유대관계를 결속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화수회로서 종중이나 문중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종회나 문회와는 구별되는 독특한 양상으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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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ong Chun
민족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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