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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復 70년, 統一時代를 위한 古典文學Korean Classical Literature for the Era of Reunified Korea

Other Titles
Korean Classical Literature for the Era of Reunified Korea
Authors
윤재민
Issue Date
2015
Publisher
국어국문학회
Keywords
古典文學; 統一時代; 북한; 남한; 『三國遺事』; < 處容郞 望海寺> Korean classical literature; the reunified Korea; North Korea; South Korea; Cheoyongrang at Manghae Temple; Samgukyusa
Citation
국어국문학, no.172, pp.31 - 50
Indexed
KCI
Journal Title
국어국문학
Number
172
Start Page
31
End Page
5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908
DOI
10.17291/kolali.2015..172.002
ISSN
0451-0097
Abstract
이글은 光復 70주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 이루어져 온 韓國의 古典文學에 대한 남․북한의 연구 경향을 반성적으로 재검토해 보고 아울러 다가올 統一時代에 古典文學 연구가 나아갈 방향이 무엇일까에 대해 그야말로 개략적으로 논의해 본 것이다. 이 중 光復 70년, 그 동안 이루어져 온 古典文學에 대한 남․북한의 연구 경향을 『三國遺事』의 <處容郞 望海寺>에 대한 연구를 예로 들어 반성적으로 재검토해 보았다. <處容郞 望海寺>에 대해 이루어져 온 기왕의 남․북한의 연구 경향을 살펴봤을 때 두드러지는 점은 남․북한을 막론하고 지금까지의 연구들이 擧皆가 작품을 하나의 온전한 작품으로서 있는 그대로 보기보다 작품에서 보고 싶은 것만을 보아왔던 경향이 우세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處容郞 望海寺>에 대한 남․북한의 기왕의 연구 경향은 古典文學 일반에 대한 남․북한의 기왕의 연구 경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다가올 統一時代에 古典文學 연구가 나아갈 방향은 이상과 같은 남․북한의 기왕의 연구 경향을 반성하는 데서부터 찾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곧 古典文學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또는 있는 그대로 보고자 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古典文學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꼭 그렇게 잘못되었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있는 그대로를 왜곡하고 또 그 왜곡의 기저에 잘못된 이데올로기적 편향성이 있다면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데올로기 자체를 문제 삼자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를 왜곡하는 주체가 이데올로기의 얼굴을 가질 때 그 이데올로기는 잘못된 편향성에 빠진 것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다. 동어반복일지 몰라도, 언제나 그렇듯이 문학 작품 자체 및 그 작품을 둘러싼 문화적 맥락 자체야말로 문학 연구의 試金石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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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Classical Chines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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