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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총독 저격사건과 재조일본인 일본어 문학의 반응Shooting Incident Involving Governor Saito Makoto and Response of Japanese-Language Literature

Other Titles
Shooting Incident Involving Governor Saito Makoto and Response of Japanese-Language Literature
Authors
정병호
Issue Date
2015
Publisher
한국일본학회
Keywords
일본어 문학; 조선급만주; 식민지 일본어 문학; 조선공론; 재조일본인; 사이토 마코토 저격사건; Japanese-Language Literature; Chosen Oyobi Manchuria; Japanese literature in the colonies; Chonsenkoron; Japanese Residents in Joseon; Government-General Saitō Makoto Shooting Incident
Citation
일본학보, no.104, pp.183 - 198
Indexed
KCI
Journal Title
일본학보
Number
104
Start Page
183
End Page
198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000
ISSN
1225-1453
Abstract
이 논문은 식민지 조선에서 일본인이 발행하던 일본어 잡지가 사이토 마코토 총독 저격 사건을 어떤 식으로 기사화하고 있었는지, 나아가 이를 모티브로 창작한 재조일본인 문학의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사이토총독 저격사건’을 다룬 소설들은 현장에서 직접 취재에 임하였거나 실제 피해를 입었던 기자들에 의해 빠르게 창작되었는데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폭탄투척사건 자체나 이를 일으킨 강우규의사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과 규탄보다는 조선에 건너온 등장인물들의 고향의 회상이나 가족의 역사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둘째, 이들 작품들을 창작한 작가들은 기자들의 취재과정과 그들의 투병과정과 죽음을 부각하고 언론인으로서의 동료의식이나 직업의식을 보여주는 점도 공통된 특징이다. 셋째, 이들 작품들이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유는 그들이 식민지 조선에 건너와 신문 특파원이나 잡지 기자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사와 관련된 큰 사건을 경험하면서 자신들의 존재 의미를 고향과 가족, 나아가 언론 종사자로서의 직업의식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3·1 독립운동 이후 변화된 조선총독부의 정치적 흐름과 배경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시선은 폭탄투척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규탄보다는 등장인물 개인들의 궤적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의미를 되묻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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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Japa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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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Byeong Ho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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