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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충돌의 고고학: 성상파괴주의에서 풍자화까지Archaeology on the clash of Iconography: from iconoclasm to caricature

Other Titles
Archaeology on the clash of Iconography: from iconoclasm to caricature
Authors
김성도
Issue Date
2015
Publisher
한국영상문화학회
Keywords
clash of Iconography; Iconoclasm; Charlie Hebdo incident; 도상충돌; 성상파괴; 풍자화; 샤를리 에브도; 이미지 검열
Citation
영상문화, no.26, pp.51 - 76
Indexed
KCI
OTHER
Journal Title
영상문화
Number
26
Start Page
51
End Page
7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018
ISSN
1598-1088
Abstract
본 논문은 샤를리 엡도 사건을 통해 표현의 자유와 문화적 충돌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풍자화(caricature)는 물리적으로 인명을 살상하는 무기는 아닐지라도, 특정 문화적 정치적 조건들 속에서는 엄청난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상징폭력의 무기임에 틀림없다. 풍자화는 그 본성상, 사유를 하게 만들기 위해서, 극적인 요소를 제거하여 심각한 것을 피하기 위해서, 특히 잘못된 사회적 관습을 비난하기 위해서, 하지만, 결국에는 웃기 위해서, 조롱을 통해 미묘한 인지적, 사회적, 정치적 놀이를 수행한다. 하지만 권력과 풍자화의 관계는 늘 복잡했으며 비극적이었다. 각 국가마다 언론의 자유를 천명하면서도, 풍자가 어느 일정 선을 넘었다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검열의 가위 칼을 휘두른다. 이것은 도상의 의미가 정치적 문화적 판단에 따라 그 범위가 달라짐을 의미한다. 검열의 문제는 정치화되어가는 이미지의 양상이고 성상파괴의 문제는 종교적 이미지에 대한 양상이다. 특히 표현의 자유문제와 성상파괴의 문제는 시대별로 복잡한 양상을 견지한다. 이러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본고에서는 샤르리 에브도 사건에서 발견되는 도상충돌의 양상을 문화인류학적, 종교적 측면에서 다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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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Linguistic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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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언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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