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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적 상상력에 의한 창작과 번역의 사유 - 횔덜린의 ‘고향’과 ‘강물’ 시를 중심으로Reflexionen über das Dichten und Übersetzen mittels geographischer Vorstellung - Hölderlins Gedichte zum Thema ‘Heimat’ und ‘Strom’

Other Titles
Reflexionen über das Dichten und Übersetzen mittels geographischer Vorstellung - Hölderlins Gedichte zum Thema ‘Heimat’ und ‘Strom’
Authors
김재혁
Issue Date
2015
Publisher
한국카프카학회
Keywords
Hölderlin; geographische Vorstellung; die Heimat; Ströme; 횔덜린; 지리학적 상상력; 고향; 강물
Citation
카프카 연구, no.34, pp.233 - 258
Indexed
KCI
Journal Title
카프카 연구
Number
34
Start Page
233
End Page
258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068
ISSN
1229-618X
Abstract
프리드리히 횔덜린(1770-1843)은 시인이기 이전에 고대 그리스 작품을 독일어로 옮긴 번역가이다. 그가 번역한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는 현재도 많은 연출가들에 의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의 번역과 시와 단상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이미 주목한 바 있다. 번역을 하면서 생성된 그의 사유 과정은 그의 시작품 속에도 직접적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고향과 강물을 소재로 한 시들 속에는 지리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번역과 창작행위에 대한 그의 사유가 깃들어 있다. 단편적인 글이나 편지 그리고 시를 통해 자신의 창작과 번역에 대한 숙고를 한 면에서 횔덜린의 시문학은 현대성을 띤다. 그의 시에서는 유럽의 큰 강들이 수시로 언급된다. 고향 슈바벤과 그 밖의 자연풍경은 시적 사유의 동반자들이다. 소설 『히페리온 Hyperion』에서는 그가 직접 가보지 못한 그리스의 지역들을 따라 상상력이 풍부하게 펼쳐지며, 이 공간은 실제성에서 벗어나 “상상력의 모든 편파성”을 지닌다. 실제성과 상상력이 한 몸을 이룬다는 뜻이다. 자연의 위력에서 성스러움을 느끼는 시인의 감정과 자신의 창가에 와 떠도는 빛에서 철학을 직감하는 사유자의 직관은 그의 사고세계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직접적인 현실을 넘어서 보다 지고한 정신적 현실을 파악하려는 이상주의자적 사고”의 관점에서 본 논문에서는 시인으로서 그리고 번역가로서의 그의 사유를 ‘지리학적 상상력’으로 정의하고, 그것을 그의 대표적 강물 시와 고향 시를 통해 논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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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Germ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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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ae Hyeok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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