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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德懋의『觀讀日記』에 나타난 자아상Self Image in Lee Deokmu’s Gwandok Diary

Other Titles
Self Image in Lee Deokmu’s Gwandok Diary
Authors
정우봉
Issue Date
2015
Publisher
민족어문학회
Keywords
이덕무; 관독일기; 독서일기; 자아; 서얼; Lee Deokmu(李德懋); Reading Diary; Gwandokilgi(觀讀日記); Self Image; a child by a concubine(庶孼)
Citation
어문논집, no.74, pp.39 - 67
Indexed
KCI
Journal Title
어문논집
Number
74
Start Page
39
End Page
67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106
ISSN
1226-6388
Abstract
이 논문은 이덕무의청년시절자화상에해당되는 <관독일기> 에 나타난 자아상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덕무는 일기쓰는 목적을 육체적, 정신적 안정과 휴식에서 찾았다. 그것은달리말해 육체적 정신적 아픔과 갈등을 치유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덕무는 일기쓰기를 통해 서얼이라는 신분적 정체성속에 서겪어야하는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신체적허약으로부터 벗어나고 외부환경의 변화에 흔들리지않는, 달리 말해 건강한 육체와 굳센 정신의 자아상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관독일기 에서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개인의 내면 감정과 심리를 잘 드러낸다는 점이다. 일상 경험의 내용들을 자세하게 기록해 놓지는 않았지만, 모친의 병환이나 친척의 죽음과 관련된 단편적인 기록들을 통해 화자의 내밀한 감정세계의 면모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화자는 과거 시험에의 집착을 거부하고중용 과 문집 등을 독서하는 행위를 통해 신분적 한계에 따른 현실적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서얼 출신으로서의 신분적 정체성을 확인하면서 때로는불평지기와 비분강개를 토로하기도 하고, 같은 신분의 부류들과 활발하게 교유를하면서 문학 창작 및 비평 활동을 공유하였다. 관독일기는 이덕무의 20대 청년시절을 반영하는 일종의 자화상이다.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육체적으로 허약하였던 자신을 다시 한 번 굳건하게 세우고, 서얼 출신으로서의 불평지기와 갈등을 해소, 극복함으로써 외부 변화에 흔들림 없는 강인한 정신의 자아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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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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