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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後期 野談에 나타난 商人의 範疇와 商人 形象의 변모 과정Changes in The Image of Merchants and Merchant Category Represented in Yadam of the late Chosun Dynasty

Other Titles
Changes in The Image of Merchants and Merchant Category Represented in Yadam of the late Chosun Dynasty
Authors
박경남
Issue Date
2015
Publisher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Keywords
야담; 상인; 상인 형상; 조선후기; 17·8세기; 『於于野談』; 『鶴山閑言』; 『霅橋漫錄』; Yadam 野談; merchant; the image of merchant; the Late Chosun Dynasty; 17th–18thcentury; 『於于野談』 Eowoo-Yadam; 『鶴山閑言』 Haksanhaneon; 『霅橋漫錄』 Sabkyomanrok
Citation
민족문화연구, no.68, pp.101 - 136
Indexed
KCI
Journal Title
민족문화연구
Number
68
Start Page
101
End Page
13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157
DOI
10.17948/kcs.2015..68.101
ISSN
1229-7925
Abstract
본고는 17·8세기 야담집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野談 작품 속에 존재하는 상인 형상을 통시적으로 살펴보면서, 야담 문학 속에 드러난 商人의 致富 및 經營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검토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고는 兼業 商人을 포한함 넓은 의미의 상인 개념과 專業 商人만을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상인 개념을 동시에 설정하였다. 17세기 초의 『於于野談』에서부터 18세기의 야담집인 『天倪錄』·『鶴山閑言』·『東稗洛誦』·『霅橋漫錄』 등에 수록된 상인형상을 개괄하면서 본고는 전통시대 상인의 다양한 겸업적 존재양상을 밝히고, 야담 속에 묘사되는 상인 및 치부 형상이 대략 세 가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첫째, 우연적이고 일시적인 치부에서, 계획적인 이익 추구를 지향하는 專業 상인의 치부를 그리는 것으로 변모하고 있다. 둘째, 개인적인 致富에서 여러 조력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수익 창출과 이익 분배로의 변화양상이 보인다. 셋째. 교역범위에 있어서 연행을 통한 대중국 무역 위주에서 국내 교역 및 거래 행위가 다수 등장하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다. 특히 『鶴山閑言』은 본격적 의미의 상인 형상이 처음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삽교만록』은 국내 교역 도시에서 벌어지는 상업적 거래 행위와 투자자와 매매자가 분리되어 있는 모습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후기 상업 거래의 확대와 심화과정을 반영하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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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KYEONG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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