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산문에 나타난 알레고리적 방법론과 전복적 사유A study on allegorical methods and the subversive thinking in Kim, Soo- Young's prose
- Other Titles
- A study on allegorical methods and the subversive thinking in Kim, Soo- Young's prose
- Authors
- 이찬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현대문학이론학회
- Keywords
- 김수영; 산문; 알레고리; 미학적 사상; 무의미; 전복적 사유; Kim; Soo-Young; prose; allegory; aesthetic thought; meaninglessness; subversive thinking
- Citation
- 현대문학이론연구, no.59, pp.227 - 253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현대문학이론연구
- Number
- 59
- Start Page
- 227
- End Page
- 253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377
- ISSN
- 1598-124X
- Abstract
- 이 논문은 김수영 산문에 나타난 그의 예술적 담론과 미학적 사유가 벤야민적 의미의 알레고리적 방법론과 직결될 수 있는 여러 특질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세하게 해명하고자 했다. 또한 그것에 내재된 미학적 전복의 기획을 상세하게 규명하고자 했다. 나아가 김수영의 문학사적 잠재력과 영향력을 해명하기 위하여, 그의 산문에 나타난 알레고리적 사유의 편린들을 “미학적 사상”과 “무의미”로 표상되는 그의 예술 담론의 전복적 문제설정과 방법론에서 찾아내고자 했다. 이는 결국 김수영이 제 자신의 삶에서 직접 체험했던 한국 모더니티의 상호 이질적 현상들의 혼종성과 그 역사적 유동성을 첨예하게 응시하려는 자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수영의 이러한 알레고리적 사유에 깃든 정치적-미학적 전복의 기획은, ‘시적인 것/산문적인 것’ ‘예술성/현실성’ ‘미학적인 것/정치적인 것’ ‘전통적인 것/서구적인 것’ 등등으로 열거되는 상호 이질적인 것들의 폭력적인 결합 현상들을 몽타주 기법과 실험적인 형식을 통해 낯설게 형상화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을 통해, ‘현실성/예술성’ ‘전통성/현대성’ ‘리얼리즘/모더니즘’ 등등의 이항 대립적 구도로 분화되어 전개되어온 김수영의 선행 논의들이 상호 침투와 이행과 통합의 관점에서 다시 재검토되고 재평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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