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시와 산문의 진리의 윤리학과 알레고리적 역사의식A Study on Ethics of Truth and Allegorical Awareness of History in Kim, Soo-young’s Poem and Prose
- Other Titles
- A Study on Ethics of Truth and Allegorical Awareness of History in Kim, Soo-young’s Poem and Prose
- Authors
- 이찬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한국근대문학회
- Keywords
- 김수영; 진리의 윤리학; 알레고리; 역사의식. 미학적 사상; 언어의 윤리; 몽타주; Kim; Soo-Young; ethics of truth; allegory; awareness of history; aesthetic thought; ethics of language; montage
- Citation
- 한국근대문학연구, no.30, pp 67 - 102
- Pages
- 3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근대문학연구
- Number
- 30
- Start Page
- 67
- End Page
- 102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379
- ISSN
- 1229-8131
- Abstract
- 이 논문은 ‘진리의 윤리학’이라는 개념어로 축약될 수 있을 김수영의 실존적이고 자의식적인 태도가 그의 시와 산문을 관통하는 알레고리적 방법론과 역사의식에 직결되어 있다는 착상에서 출발했다. 또한 그것에 내재된 정치적-미학적 전복의 기획을 상세하게 규명하고자 했다. 이는 “미학적 사상” “무의미” “체취” 등의 언표들로 표상되는 김수영의 예술적 사유의 중핵이 바디우의 ‘진리의 윤리학’ 또는 ‘진리의 주체’라는 문제틀을 통해 심층적으로 해명될 수 있을 뿐더러, 벤야민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정치적-미학적’ 비판의 방법론이자 전복적 사유의 기획으로 제시했던 ‘알레고리’와 상통하는 자리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새로운 문제틀을 통해, ‘현실성/예술성’ ‘전통성/현대성’ ‘리얼리즘/모더니즘’ 등의 이분법적 구도로 전개되어온 김수영의 연구 작업들이 상호 통합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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