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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사동법의 대조Contrastive analysis between causative constructions in Korean language and Chinese language

Other Titles
Contrastive analysis between causative constructions in Korean language and Chinese language
Authors
최규발김은주
Issue Date
2014
Publisher
한국한문학회
Keywords
사동법; 한; 중 사동; 형태적 사동; 어휘적 사동; 통사적 사동; 단형 사동; 장형 사동; 피사동주 격; causatives; morphological causatives; lexical causatives; analytic causatives. long form causatives; short form causatives; causee case
Citation
한국한문학연구, no.56, pp.499 - 548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한문학연구
Number
56
Start Page
499
End Page
548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417
DOI
10.30527/klcc..56.201412.014
ISSN
1228-128X
Abstract
사동(causative)이란 사동주가 피사동주로 하여금 어떤 행위를 하게 하거나 어떤 상황에 놓이게 하는 태(voice)의 일종으로 이러한 사동의 개념은 여러 언어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며, 사동의 형식은 각 언어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한국어와 중국어에서도 이러한 사동의 개념이 존재하는데, 그 형식과 실현 양상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어에서는 주로 형태적 사동법, 어휘적 사동법, 통사적 사동법에 의해 사동이 실현되며, 중국에서는 주로 어휘적 사동법과 통사적 사동법을 통해 사동이 실현된다. 한국어의 형태적 사동은 ‘-이-, -히-, -리-, -기-, -우-, -구-, -추-’ 와 같은 사동 접미사를 통해 실현되며, ‘어근+접미사’의 형태로 사동사를 형성한다. 반면 중국어에는 형태적 사동법이 존재하지 않지만 어휘적 사동을 통해 사동사를 형성한다. 이러한 사동사는 한국어의 형태적 사동법과 유사한데, ‘어근+어근’ 형태의 복합구조를 형성하여 사동의 의미를 나타낸다. 한국어와 중국어는 사동문을 형성할 때 격의 이동과 행위자 논항의 추가 등에서 같은 양상을 보이지만 문장의 구조와 성분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어에서 피사동주는 ‘가/이, 을/를, 에게, (-)로 하여금’ 등의 격조사로 표시되는데 반해 중국어의 경우 명시적인 격조사가 없기 때문에 주로 문맥이나 어순, 동사의 성질에 따라 문법적 관계를 형성한다. 사동 행위의 직접성과 간접성을 대조해보면, 한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단형 사동이 직접 사동의 의미를 나타내고 ‘(-)시키다’ 사동문과 장형 사동이 간접 사동을 나타낸다. 중국어의 어휘적 사동은 일반적으로 직접 사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반면에 통사적 사동은 직접 사동과 간접 사동의 의미를 모두 나타낼 수 있는데, ‘使, 叫, 让’ 사동은 간접 사동을 나타내고, ‘給’ 사동만이 직접 사동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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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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