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헬름 폰 훔볼트의 비교언어연구Das vergleichende Sprachstudium W. v. Humboldts
- Other Titles
- Das vergleichende Sprachstudium W. v. Humboldts
- Authors
- 안정오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한국독일언어문학회
- Keywords
- 비교언어연구; 훔볼트; 쌍수; 유기체; 특성; Vergleichendes Sprachstudium; Humboldt; Dualis; Organismus; Charakter
- Citation
- 독일언어문학, no.63, pp.109 - 13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독일언어문학
- Number
- 63
- Start Page
- 109
- End Page
- 130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423
- DOI
- 10.30947/zfdsl.2014..63.109
- ISSN
- 1229-0106
- Abstract
- 비교언어연구는 훔볼트가 지향하는 목적에 매우 적합하며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본 논문에서는 훔볼트의 비교언어연구 방법의 구상, 발달 그리고 적용을 훔볼트가 저술한 다섯 편의 논문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훔볼트는 1801/02년의 논문에서는 언어연구계획을 구상했고 그에 대한 자료수집과 자료비교를 할 것을 강조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은 언어의 백과사전적 지식과 보편성 개념이었다. 1810년과 1812년의 논문에서는 1801/02년에 저술된 논문에 나온 용어들이 변화하게 되는데 그들의 의미가 보다 더 다듬어져서 축소되었다. 예를 들어 그는 1810년과 1812년의 논문에서는 1801/02년의 ‘특성’이라는 것이 ‘유기체’ 혹은 ‘유기적 구조’로 나타나고 있으며 언어연구를 경험적으로 하되 비교방법을 통해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1820년의 논문에서 그는 ‘철학적’ 그리고 ‘역사적’이라는 용어를 구분하여 언어를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때 그는 언어의 유기체를 연구하기 위해 언어 내적인 단일 연구뿐 아니라, 언어 간의 비교연구를 통해서 언어의 특성을 규명할 것을 주장하였고, 그러므로 모든 언어학은 비교언어학이라고 주장하였다. 1827년의 논문에서 훔볼트는 앞에 나온 네 편의 논문을 토대로 보편성을 가진 문법형식인 ‘쌍수’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여러 언어에 나타난 ‘쌍수’의 비교연구를 통해서 그는 한편으로는 개별어들의 ‘쌍수’ 현상을 규명하였고, 비교연구를 통해서 ‘쌍수’ 현상이 각 언어에서 어떻게 착상되어 진화되었나를 철학적으로 고찰하여 ‘쌍수’의 현상 전반의 결과를 진단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우리는 훔볼트의 연구가 비교언어연구의 방법론을 토대로 시작되었으며 비교언어연구결과가 다시 철학적인 연구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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