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지식생산체계 연구방법과 지식사회의 층위A Research Method of Knowledge Production System and Layers of Knowledge Society in the Chosŏn Dynasty
- Other Titles
- A Research Method of Knowledge Production System and Layers of Knowledge Society in the Chosŏn Dynasty
- Authors
- 김형찬
- Issue Date
- 2014
- Publisher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 Keywords
- 지식생산체계; 지식사회; 지식국가; 지식인; 조선유학; 선비; 퇴계 이황; 다산 정약용; knowledge production system; knowledge society; knowledge-based nation; intellectual; Chosŏn Confucianism; sŏnbi (Confucian scholar) Toegye Yi Hwang; Tasan Chŏng Yagyong
- Citation
- 민족문화연구, no.65, pp.9 - 29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민족문화연구
- Number
- 65
- Start Page
- 9
- End Page
- 29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484
- DOI
- 10.17948/kcs.2014..65.9
- ISSN
- 1229-7925
- Abstract
- 한 사회를 지식사회라고 한다면, 그 사회에서 개인 또는 집단의 주요한 판단·행위가 이루어질 때 그 원인을 인과적으로 추적해 들어갈 경우, 그 사회의 저변에 있는 일정한 지식체계가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드러나게 된다. 조선에서 그 지식체계는 바로 조선유학이었고, 그러한 의미에서 조선은 조선유학이라는 지식을 기반으로 한 지식사회였다. 그리고 지식사회로서의 조선의 機制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선사회의 현실 속에서 그 지식과 지식인이 어떻게 생산·재생산되는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그 지식 자체가 논의되고 만들어지는 층위, 그리고 그 지식이 입법·제도화되는 층위, 그리고 그것이 집행·실천되는 층위와 일상에서 그러한 지식이 경험되는 층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지식은 각 층위에서의 판단·행위가 늘 참조하고 기준으로 삼는 것일 뿐 아니라, 각 층위에서 그 영향력을 통해 그 지식을 구현해 나가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지식사회의 기제는 바로 그러한 각 층위에서 이루어지는 판단·행위의 원인을 인과적으로 추적해 들어갈 때, 근저의 지식체계와 만나는 점을 확인하고 그 지식체계의 층위별로 역할과 그러한 층위 사이의 상호 영향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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