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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原 南城谷 高句麗 山城의 築造와 運用The Construction and Operation of Koguryo’s Namseong Gol Mountain Fortress in Cheongwon, North Chungcheong Province

Other Titles
The Construction and Operation of Koguryo’s Namseong Gol Mountain Fortress in Cheongwon, North Chungcheong Province
Authors
정운용
Issue Date
2013
Keywords
Namseong Gol Mountain Fortress; Baekje mounds in Sinbong-dong; Samnyun Mountain Fortress; the Jungwon Koguryo Monument; Chungju; Cheongju; 남성골 산성; 신봉동 백제 고분군; 삼년산성; 중원고구려비; 충주; 청주
Citation
동북아역사논총, no.39, pp.53 - 91
Indexed
KCI
Journal Title
동북아역사논총
Number
39
Start Page
53
End Page
9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718
ISSN
1975-7840
Abstract
남성골 산성은 5세기 중 · 후반에 고구려에 의해 축조되었다. 당시 백제는 한성(서울) 지역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구려에 의한 남성골 산성의 축조는 북쪽 방면으로부터의 진출이 아니라, 충주 · 중원 지역으로부터의 진출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목책 등으로 서둘러 축조한 남성골 고구려 산성이 고구려에 의해 유지되었던 기간은 비교적 짧은 기간이었다고 판단된다. 아울러 남성골 산성 출토 백제 관련 유적 · 유물이나 수혈 구덩이의 토층 퇴적 상태는 남성골 산성이 고구려의 퇴각 이후 백제에 의해 장악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때 남성골 고구려 산성의 고구려 세력은 청주 신봉동 백제 고분군을 유지하던 백제 세력에 의해 퇴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남성골에서 고구려 세력이 백제의 의해 퇴출되었던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보은 삼년산성 축조 등 나제 동맹군의 군사활동에도 그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 보인다. 이처럼 따라서 백제 한성 공략을 전후한 중부지역의 고구려 세력은 지금의 서울 강북지역과 남한강 상류를 이용하여 충주 · 중원지역을 장악하고 있었으며, 여타의 지역은 백제가 장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남성골 고구려 산성의 역사적 의미는 중원고구려비의 존재와 상관성을 갖으며, 중원지역을 중심으로 한반도 중부지역에 군사적 영향력을 확장하려던 고구려 세력의 반영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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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 Department of Archaeology and Art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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