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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역사인식 연합’을 위한 역사학 교류An Alternative Policy for History Interchange through ‘The North-South Korean Union for Historical Understanding’

Other Titles
An Alternative Policy for History Interchange through ‘The North-South Korean Union for Historical Understanding’
Authors
정태헌
Issue Date
2012
Keywords
Union of North-South Korea; 남북 역사인식 연합(The North-South Korean Union for Historical Understanding)’; History Interchange; the Period of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the Period of Peaceful Coexistence; the Period of Union between North-South Korea; 남북연합; 남북 역사인식 연합; 역사교류; 화해협력기; 평화공존기; 남북연합기
Citation
역사비평, no.99, pp.314 - 340
Indexed
KCI
Journal Title
역사비평
Number
99
Start Page
314
End Page
34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910
ISSN
1227-3627
Abstract
남북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역사인식의 동질성을 넓히고 차이 속에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남북연합 단계에서 차이 속에서 공존하는 방법론을 지향하는 ‘남북 역사인식 연합’은 필수적 요소이다. 이는 일방성을 내포하는 단일한 역사인식으로의 통합을 의미하지 않는다. 향후 남북연합기의 길고 짧음은 ‘남북 역사인식 연합’의 수준에 달려 있다. 역사교류는 ‘화해협력기’, ‘평화공존기’, ‘남북연합기’ 등 남북관계의 단계에 따라 교류수준을 높여가야 한다. 교류의 기반 조성이 우선과제인 ‘화해협력기’ 역사교류의 주요 내용은 남북의 공통 현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남북간 당국의 기구로서 ‘남북사회문화협력추진위원회’가 열려 ‘남북역사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남북협력기금 내에 ‘남북역사학교류 계정’을 설치해야 한다. 북측 학자들에게 연구비 제공을 배제하는 통일부의 ‘반(反)시장’적 남북협력기금 운영지침도 바뀌어야 한다. ‘평화공존기’에는 남북 당국간에 일괄적 ‘문화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 이 시기 역사교류의 최대 과제는 역사인식의 정치적 차이를 재해석하거나 적대성을 완화하는 방법론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다. ‘남북역사교류추진위원회’와 교류과제별 소위원회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 이후 ‘남북연합기’ 역사교류의 최대 과제는 ‘남북 역사인식 연합’의 방법론을 마무리하여 ‘남북역사공동위원회’가 공동역사개설서를 편찬하는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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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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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TAE HERN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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