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德懋의 山水遊記에 관한 연구 - 晩明時代 王思任과의 비교를 겸하여A Study on Lee Deokmu’s Landscape Essays
- Other Titles
- A Study on Lee Deokmu’s Landscape Essays
- Authors
- 정우봉
- Issue Date
- 2012
- Publisher
- 한국한문학회
- Keywords
- Lee Deokmu; landscape essay; writing style; journey; diary; Wang Siren; 산수유기; 유기; 이덕무; 서해여언; 왕사임; 여행; 산수
- Citation
- 한국한문학연구, no.50, pp.337 - 373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한문학연구
- Number
- 50
- Start Page
- 337
- End Page
- 373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951
- DOI
- 10.30527/klcc..50.201212.011
- ISSN
- 1228-128X
- Abstract
- 이 논문은 李德懋의 山水遊記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두 가지 점에 유의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다. 첫째, 이덕무 산수유기의 구체적 실상을 밝히기 위해 글쓰기 방식이 지닌 실험적 성격과 작품의 특징적 면모를 분석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이덕무가 남긴 대표적인 산수유기인 「記遊北漢」, 「七十里雪記」, 「西海旅言」가 지닌 주요한 특징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덕무는 산수유기 장르의 글쓰기 방식을 다양하게 시도하였다. 조합화 방식과 필기잡록화 방식의 글쓰기 방식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이덕무의 산수유기가 지닌 특징적 면모로는 기발하고 정교한 언어표현, 詩的 境界의 창출, 유머와 해학의 정취, 타자에 대한 인식 등을 지적하였다.
둘째, 명말 소품작가인 王思任의 『游喚』과 이덕무의 「西海旅言」을 상호 비교 분석함으로써 晩明 산수유기가 조선후기의 지식인들에 의해 수용, 변용된 실상을 밝혔다. 참신한 비유와 기이한 발상, 유머와 해학적 정취의 운용 등은 이덕무와 왕사임의 산수유기가 지닌 공통적인 특징이다. 차이점과 관련해서 이덕무는 산수유기에 筆記雜錄化 방식의 글쓰기를 적극 도입하여 여행 도중의 견문과 지식, 정보 등을 다채롭게 기록한 점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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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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