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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횡설’과 ‘수설’: 프레임으로 보는 주자의 성향과 감정 이론Semiological Analysis of Zhu Xi's Moral Psychology

Other Titles
Semiological Analysis of Zhu Xi's Moral Psychology
Authors
이승환
Issue Date
2012
Publisher
한국동양철학회
Keywords
주자; 성리학; 사단; 칠정; 인심; 도심; 횡설; 수설; 승반; 성향; 퇴계; 율곡; 고봉; 우계; Zhu Xi; Toegye; Yulgok; disposition; supervenience; covariance; semiotic frame
Citation
동양철학, no.37, pp.53 - 79
Indexed
KCI
Journal Title
동양철학
Number
37
Start Page
53
End Page
79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992
DOI
10.19065/japk..37.201207.53
ISSN
1598-6780
Abstract
이 논문은 조선유학이 두 갈래로 나눠지게 된 이유를 규명하기 위한 기획연구 시리즈의 도론 격에 해당한다. ‘기호 배치방식’의 관점에서 볼 때 주자의 성리학은 횡설(橫說), 수설(竪說), 발설(發說)의 세 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횡설’은 갈등관계에 놓인 두 가지 속성(또는 성향)을 좌ㆍ우로 벌여놓고 대비적으로 설명하려는 기호 배치방식이고, ‘수설’은 형이상의 ‘원리’가 형이하의 ‘재료’에 타고서 공변(共變)하는 존재론적 기제를 승반(乘伴) 관계로 설명하려는 기호 배치방식이다. 그리고 ‘발설’은 잠재태로 있던 한 속성이 현실태로 전환되는 존재론적 이행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기호 배치방식이다. 조선유학사를 점철한 수많은 성리 논쟁들은 주자 성리학을 구성하는 세 프레임 가운데 ‘횡설’과 ‘수설’의 대립으로 말미암아 벌어진 것이다. 이 글에서는 ‘횡설’ ‘수설’ ‘발설’로 대변되는 ‘기호 배치방식’이야말로 조선유학사에서 벌어진 성리논쟁을 명료하게 들여다보게 해주는 방법론적 틀임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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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Philosoph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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