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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 시에 나타난 시와 시인의 위상The status of poetry and poets appeared in the liberation period

Other Titles
The status of poetry and poets appeared in the liberation period
Authors
강호정
Issue Date
2012
Publisher
한국시학회
Keywords
해방기; 시(시인)의식; 자기반영성; 자기정체성; 시와 정치; Liberation period; consciousness of the poetry; self-reflection; self-identity; poetry and politics
Citation
한국시학연구, no.33, pp.9 - 36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시학연구
Number
33
Start Page
9
End Page
3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4087
DOI
10.15705/kopoet..33.201204.001
ISSN
1229-1943
Abstract
이 논문은 해방기 시에 나타난 ‘시’와 ‘시인’에 대한 인식의 문제를 밝혀보고자 한다. 해방기의 시 중에서 메타적 특성이 드러난 시를 대상으로 해방기 시에 투영된 시인의 자기반영적 특성에 대해 탐색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질문이 유효한 것은 해방기라는 시기가 한국 근대사에 있어서 특별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해방기는 불과 3년 남짓한 기간에 불과하지만 한국 근대사에서는 물론 우리 문학사에 있어서도 문제적인 시기이다. 해방기의 시인들이 ‘시’에 대해서,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어떤 인식을 지고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해방기 시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편이 될 것이다. 이 논문의 또 다른 문제의식은 해방기 시인들의 시(시인)의식과 정치성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기도 하다. 해방기의 시인들은 시(시인)가 정치적 변화(나라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넘어서서 기여해야만 한다는 당위의 문제로 여겼다. 그것은 확고부동한 신념의 문제이다. 그 완고함으로 인해 해방기라는 강력한 정치적 자장 안에 있던 시기에 있어서 ‘시란 무엇인가’ 혹은 ‘시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시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혹은 ‘시인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대치되었다.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하여, 2장에서는 해방기 시에 나타난 시쓰기에 대하여, 그리고 시인의 자기반영적인 시, 일종의 메타적 성격이 드러난 시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3장에서는 생활의 벽 앞에 서 있는 소시민으로서의 모습과 소시민적 성격을 극복해 나가는 방식에 대해, 4장에서는 현실변혁의 길 위에서 투사의 길로 변모해가는 시인의 면모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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