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呑虛 宅成의 화엄사상The Huayan Thought of Tanheo Taeksung

Other Titles
The Huayan Thought of Tanheo Taeksung
Authors
임상희
Issue Date
2012
Publisher
한국불교학회
Keywords
Tanheo Taeksung(呑虛 宅成); Li Tongxuan(李通玄); the Clear knowledge of Universal Illumination(普光明智); One True Dharmadhātu(一眞法界); the Way of Single Vehicle Bodhisattva(一乘菩薩道); 탄허 택성; 이통현; 보광명지; 일진법계; 일승보살도.
Citation
한국불교학, no.63, pp.113 - 136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불교학
Number
63
Start Page
113
End Page
13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4153
ISSN
1225-0945
Abstract
본 논문은 근현대 불교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呑虛 宅成(1913~1983) 선사의 화엄사상을 주로 통현 화엄의 수용과 전개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본 것이다. 탄허 선사는 정통 화엄에서 방계로 치부하는 이통현의 화엄사상을 높이 평가해서 수용하고 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탄허 선사의 화엄경관을 살펴본 후에 통현 화엄의 주요 개념이 어떻게 수용되어 전개되었는지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탄허 선사의 화엄경관은 『화엄경』에 대한 견해와 三周因果와 二種常道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탄허 선사는 『화엄경』의 說時와 교판론에 있어서 이통현의 입장을 수용하지 않았으며, 단지 五時判의 전체적인 구도만을 수용해서 『화엄경』의 수승함을 ‘일승 경전’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다. 다음으로 탄허 선사는 계환의 화엄경관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는데, 이는 이통현의 三終因果와 二種常道를 수용해서 三周因果와 二種常道로 발전시킨 것이다. 탄허 선사가 수용한 통현 화엄의 주요 개념을 크게 두 측면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통현 화엄의 이론적인 측면을 普光明智와 一眞法界에 배대하고, 실천적인 측면을 三聖圓融과 一乘菩薩道에 배대하였다. 普光明智는 중생과 부처에게 있는 근본 지혜이며, 一眞法界는 비로자나불의 지혜가 발현된 상태를 가리킨다. 이 一眞法界는 三聖이 圓融한 상태로도 표현되는데, 문수의 理와 보현의 行으로서 비로자나법신의 根本智와 差別智의 원융함을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一眞法界의 진리를 체득한 자가 중생교화라는 이타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一乘菩薩道로 파악하였다. 따라서 탄허 선사의 화엄사상은 통현 화엄의 주요 개념을 수용해서 독자적으로 전개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ETC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