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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의 전통과 국립창극단의 역사The Tradition of Changgeuk and the history of National Changgeuk Company of Korea

Other Titles
The Tradition of Changgeuk and the history of National Changgeuk Company of Korea
Authors
유영대
Issue Date
2010
Publisher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
Keywords
판소리; 창극; 국립창극단; 국립국극단; 국립극장; 완판창극; 김연수; 협률사; 이원경; 허규; 마당극; 전통창극; 창작창극; 김홍승; P' ansori; Changgeuk; National Changgeuk Company; Open Stage Theater; Kim Yeon-soo; vagabond theater Hyuprulsa; National Gukgeuk Company; National Gukgeuk Company of Korea; National Theater of Korea; Lee Won- kyung; Huh Gyooh; Classical Changgeuk; Modern Changgeuk; Kim Hong-seung; Complete Changgeuk; P' ansori; Changgeuk; National Changgeuk Company; Open Stage Theater; Kim Yeon-soo; vagabond theater Hyuprulsa; National Gukgeuk Company; National Gukgeuk Company of Korea; National Theater of Korea; Lee Won- kyung; Huh Gyooh; Classical Changgeuk; Modern Changgeuk; Kim Hong-seung; Complete Changgeuk
Citation
한국학연구, no.33, pp.143 - 207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학연구
Number
33
Start Page
143
End Page
207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4646
DOI
10.17790/kors.2010..33.143
ISSN
1225-195x
Abstract
이 논문은 판소리를 기반으로 성립되는 20세기 초반에 성립된 창극의 전통과 국립창극단의 역사에 관한 연구이다. 창극은 판소리를 재료로 삼으면서 다양한 춤과 음악을 함께 들려주는 음악극으로 차별화해 나갔다. 창극은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고전극이면서, 일본의 신파극 영향을 받아 무대화했다는 점에서 근대극적 요소를 갖는다. 이 때문에 한편으로는 중국이나 일본처럼 수백 년의 전통을 갖는 양식화된 고전극이 없다는 핸디캡이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다양한 방식의 양식화를 실험해볼 수 있다는 자유로움이 있었다. 1950년대부터 일기 시작한 유행가와 팝송의 붐, 본격적인 연극이나 영화 등 창극을 대치할만한 다채로운 대중공연예술이 수도 없이 생겨나면서, 대단한 저변을 갖고 있던 창극이 대중들에게서 급격히 외면되었다. 1962년에 국립극장 전속단체로 국립국극단이 창단되면서 인멸의 위기에 놓인 창극이 보존․전승되는 계기가 되었다. 국립국극단은 명동에 상주하면서, 판소리를 기반으로 20세기 전반기에 하나의 장르를 이룬 창극공연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 국립국극단은 나중에 국립창극단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특히 그 정체성의 확보에 힘을 기울였다. 1962년 결성된 국립창극단은 현재까지 50년의 역사를 갖는다. 이 기간을 10년 단위로 나누어 시기별 특징을 살펴보았다. 제1기는 1962년부터 1970년까지 김연수 단장이 국립국극단이라는 이름으로 창극을 제작했던 시기의 작품 경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김연수 단장은 주로 협률사 전통을 토대로 두고 창극제작을 하였다. 제2기는 1970년부터 1980년까지의 시기로 창극이 연극적 속성을 확인하면서 무대화하던 시기로 규정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박진․이진순․이원경 등 연극연출가들이 창극정본화작업을 하면서 창극을 연극적 맥락으로 해석하고 제작하였다. 제3기는 1978년부터 1990년까지의 기간으로, 특히 허규의 창극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허규는 창극에 마당극적 요소를 도입하면서 새롭게 정형화를 시도하였으며, 창극정형화 모색의 한 획을 긋고 있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이진순이나 허규가 창극 연출 작업에 참여하면서 창극이 연극적으로, 혹은 마당극적 요소를 갖추면서 양식화를 실험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특히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까지의 창극은 이 두 분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에서 다양한 무대가 연출되었다. 제4기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의 시기로 다양한 방식으로 창극 양식화를 모색했던 시기였다. 김홍승과 정갑균 등 오페라 연출가들이 창극을 음악극으로 정립하고자 하는 시도가 긍정적 실험으로 이루어졌다. 이 시기에 전통창극과 창작창극 작업이 왕성하게 작품화되었다. 제5기는 1998년부터 2010년까지로 나누어 창극이 한국적 음악극이면서 보편적 음악극으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기로 규정하고 해당시기의 작품을 점검하였다. ‘완판 창극’이라는 이름으로 여섯 시간 동안 공연하는 <춘향전>이 만들어진 것은 2000년에 와서 가능한 작업이었다. 2006년부터 국립창극단의 창극작품은 관객과의 호흡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명제로 ‘우리시대의 창극’ 시리즈가 제작되면서 보편적 음악극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기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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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Global Business > Korean Studies in Division of Global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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