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初ㆍ中ㆍ高等學校의 漢字ㆍ漢文 敎育 現況The Present Situations of Chinese Characters and Classical Chinese Education In Korean ElementaryㆍMiddleㆍHigh Schools
- Other Titles
- The Present Situations of Chinese Characters and Classical Chinese Education In Korean ElementaryㆍMiddleㆍHigh Schools
- Authors
- 윤재민
- Issue Date
- 2009
- Publisher
- 한국한문교육학회
- Keywords
- 初等學校 漢文; 中學校 漢文; 高等學校 漢文; 漢文敎育; 漢文科 敎育課程; Elementary school Classical Chinese; Middle school Classical Chinese; High school Classical Chinese; Korean Classical Chinese education; Curriculum of Korean classical Chinese education
- Citation
- 漢文敎育硏究, no.33, pp 51 - 74
- Pages
- 2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漢文敎育硏究
- Number
- 33
- Start Page
- 51
- End Page
- 74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4782
- DOI
- 10.17963/ccek.2009..33.51
- ISSN
- 1225-1321
2765-5067
- Abstract
- 한국의 初等學校에서 漢字, 漢文 교육은 1945년 이후 1969년까지만 하더라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줄곧 시행되어 왔다. 초등학교에서 漢字 교육이 폐지된 것은 1969년 9월 개정되어 1970년 1학기부터 시행된 교육과정 부분 개정에서부터이다. 이후 현재에 이르도록 초등학교에서의 漢字, 漢文 교육은 정규 교과로는 더 이상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1992년 고시되고 1995년부터 시행된 제6차 교육과정은 초등학교에 ‘학교 裁量 시간’을 신설하면서, 이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활동으로 ‘漢字, 컴퓨터, 勞作 등의 활동’을 예시함으로써 제한적이나마 漢字, 漢文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1997년 고시되고 2001년부터 시행된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이 예시 조항을 다시 삭제함으로써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초등학교에서의 漢字, 漢文 교육은 교육과정 상의 어떠한 근거도 없이 일부 지역 교육청이나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파행적으로 시행되거나 私敎育 市場에 맡겨지고 있는 형편이다.
한국의 中學校에서 漢文이 독립 교과로 교수되기 시작한 것은 1972년 2학기부터이다. 그 이전에는, 漢文이 국어 교육의 일부로서 부분적으로 교수되거나 아예 교수되지 못하기도 하였다. 처음으로 ‘漢字 지도 要綱’이 제시된 것은 1951년 2월에 발표된 文敎部의 ‘戰時 學習 指導 要領’이다. 여기서 문교부는 일상생활에 긴요하다고 인정되는 漢字 1,000자를 골라서 國民學校 4ㆍ5학년 각 300자, 6학년 400자로 配當하여 가르치도록 하고, 이 1,000자의 制限 漢字를 中學校에도 적용하도록 하였다. 이후 1955년 8월 고시된 제1차 교육과정에서는 중학교 국어과 교육과정 속에 ‘중학교의 漢字 및 漢字語 학습’ 사항을 포함시켜 漢字, 漢文 교육을 국어과 교육과정의 하위 內容 領域 가운데 하나로 기술하였다. 1963년 2월 15일에 고시된 제2차 교육과정에서도 漢文은 중학교 국어과 교육과정 속에 포함되어 중학교 국어과 內容 領域의 하나로 기술되었다. 그러나 1969년의 교육과정 부분 개정에서는 중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漢字 및 漢文 指導’ 조항을 삭제하여 중학교 한문 교육을 아예 폐지하고 말았다. 그러다가 1972년 2월 고시된 교육법 施行令에 의하여 漢文 교과가 독립 新設되어, 이 해 2학기부터 漢文이 독립 교과로서 공식적으로 교수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73년 8월 고시된 제3차 교육과정에서부터 제5차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중학교 漢文은 1, 2, 3학년 각기 주당 1시간씩의 必修 科目으로서 교수되어 왔다. 그러나 1992년 6월 고시되고 1995년부터 시행된 제6차 교육과정에서는 중학교 漢文이 선택 과목으로 되었고, 이후 이러한 사정은 크게 변하지 않은 채 오늘날에까지 이르고 있다.
한국의 高等學校에서 漢文이 독립 교과로 교수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漢文과 마찬가지로 1972년 2학기부터이다. 그 이전에는 國語 교육의 일부로서 고등학교 漢文이 교수되어 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漢字, 漢文 교육을 폐지한 1969년의 교육과정 부분 개정 때에도 고등학교 漢文은, ‘國語Ⅰ’에서 漢字 교육 부분을 삭제하는 대신 인문계 고등학교 ‘國語Ⅱ’에 있는 漢文을 6單位에서 8單位로 증가시켰는바, 역시 國語 교육의 일부로서 漢文을 敎授하였던 것이다. 이후 1972년 敎育法 施行令에 의하여 漢文 교과가 독립 신설되고, 1973년 고시된 제3차 교육과정에서부터 제5차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고등학교 漢文은 독립 교과로서 사실상 필수 과목으로서 교수되어 왔다. 그러나 1992년 고시된 제6차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漢文이 課程別 必修 科目으로 바뀌었다. 고등학교의 과정별 필수 과목이란 市․道 교육청이 선택해야 해당 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이수하는 선택 과목이다. 결국 제6차 교육과정에서는 漢文 교과가 중․고등학교 공히 선택과목으로 된 셈이다. 제7차 교육과정 및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이러한 사정은 마찬가지다. 곧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漢文이 2, 3학년 선택과목으로서, 一般選擇 科目群에 ‘漢文⑹’, 深化選擇 科目群에 ‘漢文古典⑹’으로 개설되어 있고,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역시 2, 3학년 選擇科目으로서 普通 敎科 敎養 科目群(漢文, 敎養)에 ‘漢文 I⑹’, ‘漢文 II⑹’로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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