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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부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40년간 보도 분석Media Portrayals of First Ladies in South Korea over the Past Forty Years: A content analysis of The Chosun Ilbo and The JoongAng Ilbo

Other Titles
Media Portrayals of First Ladies in South Korea over the Past Forty Years: A content analysis of The Chosun Ilbo and The JoongAng Ilbo
Authors
박재영윤영민
Issue Date
2008
Publisher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Keywords
영부인의 활동과 역할; 대통령과 언론; 민주화; 조선일보; 중앙일보; first lady; the president and the press; Chosun Ilbo; JoongAng Ilbo
Citation
미디어, 젠더 & 문화, no.10, pp.71 - 108
Indexed
KCI
OTHER
Journal Title
미디어, 젠더 & 문화
Number
10
Start Page
71
End Page
108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4922
ISSN
1738-2483
Abstract
이 연구는 국내 역대 영부인들에 대한 신문기사를 처음으로 분석했다. 육영수, 이순자, 김옥숙, 손명순, 이희호, 권양숙에 대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기사를 분석한 결과, 세 가지 특징이 발견됐다. 첫째, 한국의 영부인들은 주로 공식행사에 관례적으로 참석하는 의전적 영부인으로 보도됐다. 둘째, 한국의 영부인들은 대통령과 동반하여 활동하는 대통령 의존형으로 묘사됐다. 셋째, 한국의 영부인들은 정치적·정책적 활동보다는 청와대 안주인으로서의 기본 책무에 안주하는 소극적인 스타일로 보도됐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영부인별로도 상대적인 특징이 발견됐다. 두 신문의 보도로만 볼 때, 육영수는 대통령을 동반하지 않은 채 활동하는 독자적인 영부인, 이순자는 활동적인 영부인, 김옥숙은 은둔적인 영부인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손명순도 김옥숙 못지않게 은둔적이었다. 이희호와 권양숙은 비공식적 활동이나 부정적인 내용으로 자주 보도된 영부인이었다. 1987년의 민주화 이전(육영수, 이순자)과 민주화 이후(김옥숙~권양숙)를 비교하면, 영부인의 공식활동에 대한 기사는 줄어든 반면에 사생활에 대한 기사와 구설수 기사는 급증했다. 또 영부인이 대통령과 함께 수행한 동반활동의 기사는 증가하고 혼자서 수행한 단독활동의 기사는 감소하여, 영부인의 독자성은 줄어들었다. 영부인의 정치적·정책적 활동이나 언론활동에 대한 기사는 전체적으로 극히 적었다. 이처럼 국내 영부인들의 활동성과 독자성은 줄어들고 은둔성과 부정적 이미지는 늘어나, 근래로 올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역할이 확대된 미국 영부인들과는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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