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미국의 한국 근대화 기획과 추진 : 주한미공보원의 심리활동과 영화The modernization project of R.O.K and interventions by U.S. in 1960's. : psychological activities for Korean modernization by USIS and its Motion Pictures
- Other Titles
- The modernization project of R.O.K and interventions by U.S. in 1960's. : psychological activities for Korean modernization by USIS and its Motion Pictures
- Authors
- 허은
- Issue Date
- 2008
- Publisher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Keywords
- Modernization; U.S. foreign policy; USIS; Psychological warfare; Motion picture; Film; Cold war; Media; Modernization; U.S. foreign policy; USIS; Psychological warfare; Motion picture; Film; Cold war; Media; 근대화; 미국의 대외정책; 주한미공보원; 냉전; 심리전; 미디어; 공보; 영화
- Citation
- 한국문학연구, no.35, pp.197 - 246
- Indexed
- KCI
OTHER
- Journal Title
- 한국문학연구
- Number
- 35
- Start Page
- 197
- End Page
- 24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4973
- DOI
- 10.20881/skl.2008..35.006
- ISSN
- 1229-4373
- Abstract
- 1960년대 미국은 한국에 근대화론을 전파하고, 근대화를 위한 물적, 인적, 심리적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경제발전이 당시 ‘근대화’ 노선의 중심이었다는 점은 분명하나, 경제발전에 대한 검토만으로 1960년대 ‘근대화’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음도 자명하다. 1960년대 미국이 한국에서 추진한 근대화 프로젝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었고, 제도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심리적 측면의 변화를 추구했다.
냉전시대 미국은 미국을 전범삼아 따라잡는 ‘추수적 근대화’와 함께 이에 역행하는 ‘반동적 요인’들을 제거하는 ‘대항적(counter) 근대화’를 병행 추진했다. 동시에 미국은 근대화 성취를 위한 핵심요소들 중에 ‘심리적 변화’를 중시했다. 한국인들의 심리적 변화를 유도 하는 임무를 맡았던 담당했던 기관이 주한미공보원이었다. 1960년대 주한미공보원은 미국이 구상하는 근대화를 추수하도록 유인하고, 근대화에 요구되는 신념을 불어넣고, 적대적 요인들을 배격하도록 만드는 일련의 ‘심리전’을 벌이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다양한 보도영화, 기획영화는 미공보원이 심리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활용한 매체였다.
1960년대 미국은 대한정책의 장기목표를 자립적인 통일국가 수립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실제 추진된 근대화 프로젝트는 이와 배치되었다. 미국이 추진한 1960년대 한국 근대화 프로젝트는 민족문제 논의를 배제하고, 한국을 미국주도 세계질서에 공고하게 결합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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