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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溪 洪良浩 문학의 한 국면 - ‘觀物取象’의 이해를 중심으로 -An Aspect on Hong Yang-ho's Literary Writings

Other Titles
An Aspect on Hong Yang-ho's Literary Writings
Authors
정우봉
Issue Date
2005
Publisher
진단학회
Keywords
洪良浩; 文藝論; 散文; 周易; 觀物取象; 洪敬謨; 牛耳洞; Hong Yang-ho; the Book of Change; Literary Criticism; Hong Kyong-mo
Citation
진단학보, no.100, pp.375 - 393
Indexed
KCI
OTHER
Journal Title
진단학보
Number
100
Start Page
375
End Page
393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5010
ISSN
1013-4719
Abstract
이 논문은 耳溪 洪良浩의 文藝論의 특성을 파악하고, 나아가 이론과 작품의 연관성에 주목하여 산문가로서의 홍양호의 면모도 아울러 검토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詩論, 文論, 書藝論 등 각 방면으로 나누어져 논의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그것들을 상호 연계시키고 통합시키는 작업을 통해 그의 문예론이 기반한 사상은 무엇이며, 어떠한 특성과 의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구명하고자 하였다. 문예론에서 드러나는 특징적 면모와 관련지어 그의 산문 세계의 일면을 밝혀보고자 하였다.홍양호는 周易의 기본 사유를 문예이론의 근간으로 삼아, 詩論, 文論, 書藝論 등의 창작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었다. 그는 周易의 ‘觀物取象’의 방식을 원용하여 詩, 文, 書藝 등을 포함한 예술 일반의 창작 원리를 밝히고자 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문예론 뿐만 아니라, 문자학 등에서도 주역의 ‘觀物取象’의 해석 관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홍양호의 문예론이 지닌 이같은 특징적 면모는 그의 실제 작품에도 일정하게 반영되어 있다. 그가 남긴 많은 산문 작품 중에서 ‘우이동’을 소재로 한 일련의 작품 속에서 이 점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홍양호는 이 글에서 삼각산과 우이동의 이름을 활용한 착상, 소의 뿔과 귀의 상호 관계에 기반한 대비와 대조의 수법, 단계적 층차에 따른 논리적 구성, 排比句의 적절한 활용, 그리고 ‘觀物取象’에 기반한 작가의 독특한 의미 해석 등을 결합시켜 ‘우이동은 군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 이상적으로 구현된 상징적 공간’이라는 주제 의식을 효과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이 글에서는 그의 산문을 일부 검토하는 데에 그쳤는 바, 그의 산문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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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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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Woo 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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